말소리 사이 사이에 숨겨진 소음을 제거하는 기술 Voice iQ (보이스 아이큐)

Voice iQ(보이스 아이큐)는 2010 미국청각학회(AAA)에 선보이는 글로벌 청각전문기업 스타키(Starkey) 사의 신제품 알고리즘입니다. 지금쯤 미국 센디에고에 있어야 하는데(ㅜㅜ)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맘은 센디에고에 있습니다. 지금 쯤 센디에고에 계신 분들은 17일까지 좋은 시간 되십시요^^*.

☞ Voice iQ(보이스 아이큐)를 소개하는 위 그림의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말소리(Speech)가 멈추어진 상태 동안에 소음(노이즈)을 공격한다.』 예전의 TV 광고에서 "숨겨진 1인치를 찾는다"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납니다. 

Voice iQ(보이스 아이큐)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위치한 미국 스타키 청각연구소(Starkey Hearing Center)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3년이상의 개발 시간과 사용자 만족에 최대한 베너핏을 극대화한 자연적인 신호 처리 과정이라고 합니다.

보이스 아이큐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소음 속에서 말소리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기술력으로써 말소리 음절들 사이사이에서 소음을 찾아내는 기술력이 되겠습니다. 문장이 아니고 단어도 아니며, 글자 사이사이의 소음을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 Voice iQ 기능은 소음 감소(noise reduction) 알고리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기술력이 되겠습니다. 아마도 보청기 제조사들의 최대 과제라 할 수 있겠는데요. 소음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잘들을 수 있을까? 말입니다.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말소리 명료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편안함을 유지시켜 주면서 보청기 마이크로폰에 도달되는 브로드한 범위의 입력음(다양한 소리크기)에 대해서 말소리 사이사이(between the syllables of speech)에서 최대한 빠른 속도로 소음이 발생할 때 마다 이득을 감소시켜주는 기술력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 20ms이라는 아주 빠른 시간상수 값을 사용하고, 소음에 해당되는 이득 감소량을 입력음 수준에 따라 적용을 달리하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 스타키. 특허에 맛들였나 봅니다. 이번에도 특허 신청하신것 같구요. 지난 S시리즈 알고리즘 하고 조금 다른 점은 신호대잡음비의 스타팅 포인트가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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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아이큐 알고리즘은 신호대 잡음비율도 예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신호대 잡음비에 대한 자료는 좀 더 살펴보고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