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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치매] 나이 들어 귀가 어두워지면, 치매 위험성도 덩달아 높아진다. 건망증은 자신이 잊어버린 사실을 기억하지만, 치매는 잊어버린 사실조차 모른다는 게 다릅니다. 치매의 위험인자에 난청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치매와 난청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예전 부터 몇 차례 발표가 된 내용이라 새롭게 발표된 내용은 아닙니다. 노년의 인지기능과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청력에 많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empowerednews.net 의학전문 기자 이기수님의 "건강쪽지"라는 글에서 청력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 있어서 관련내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은 청력검사와 인지기능검사를 동시에 실시하며 성인 639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인은 정상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평균 1.9∼.. 2012. 9. 14.
청각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공대 학부생께 드리는 조언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보라는 제 블로그 소개글을 보고 메일을 보내주신 한 공대생 이야기입니다. 진로에 관한 메일을 보면 질문이 대동소이하면서도 그 면면을 보자면 각자 다름이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딱 꼬집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어차피 자신이 뚫고 가야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fu-berlin.de 이메일을 통해 들어온 공대 4학년 학부생의 진로 고민인데, 언제나 타인의 진로 고민에 대한 글을 쓰자면 조심스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제가 업계를 대표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 쪽 진로를 너무나 밝게 바라보고 업계에 입문하려는게 아닌지 등등의 노파심이 생기게 됩니다. 또 하나, 아직은 사회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도 이해는 가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을 늘어 놓으며 가려는 길이 평탄해 .. 2012. 9. 11.
식약청 9일 '귀의날' 맞아, 올바른 보청기 사용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9월에 귀의 날이 있다보니 식약청에서도 9월 4일자 '올바른 보청기 사용에 대한 정보' 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온 내용을 포스팅 해드립니다. 소비자분들이 아직도 적지 않은 혼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청기와 음성증폭기는 다릅니다. 사진 hearingaidsreviewsx.com 아래는 식약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도자료입니다. 바로가기 http://www.kfda.go.kr/index.kfda?mid=56&seq=18513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난청환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보청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난청’이란 말이나 소리를 듣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증상이며, ‘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난청환자는 26만.. 2012. 9. 4.
'청각장애인 알림표지, 어르신 운전중 표지" 9 월부터 무료 배부 경찰청은 2012년 9월 1일부터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청각장애인이 운전시 차량에 부착해야 하는 ‘청각장애인 알림 표지’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합니다. 또한 점차 증가하는 고령운전자를 배려하여 65세이상 운전자 대상으로는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도 함께 배부하는데 이는 배려를 위한 정책이라고 합니다. 사진 portlandoregondailyphoto.blogspot.com 원본기사 바로가기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3615 http://www.korea.kr/policy/societyView.do?newsId=148738340&call_from=naver_news 경찰청은 청각장애인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 2012. 9. 3.
2012 귀의 날-귀의 소중함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귀사랑 콘서트" 안내 9월 9일은 귀의 날입니다. 그런데 하루 전인 9월 8일(토) 전야 행사로 반포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귀의 소중함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귀 사랑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토요일 저녁에 가족과 함께 한강 공원에서 시원한 저녁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layoverguide.com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otologicsociety.or.kr/ 2012. 9. 2.
[워크샵 공지] 2012 보청기 워크샵 (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9-16] 9월 16일(일) 대한청각학회/대한이과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2 보청기 워크샵을 공지해드립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긴 합니다만 강의주제나 내용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사전 등록 기간 내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audiosoc.or.kr/workshop/2012workshop/ 올해 보청기 업무를 시작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강의라 생각합니다. 보청기만 다루는 워크샵이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 보청기에 대해서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주제와 강사분이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새롭게 강의를 해주시는 분과 추가된 내용들이 눈에 갑니다. 저도 시간을 내서 참석해 보겠습니다. 2012. 9. 2.
브라이언송의 사운드렌즈 II, 업그레이드 이야기 세상에서 현존하는 가장 작은 보청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초소형 고막형 타입으로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제작되는 사운드렌즈 버젼 2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에 공식런칭 후 만 2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기준으로 성과는 대단히 성공적입니다. 사진 Decus Korea 작품 2010년 7월 '오토렌즈'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선을 보였습니다. 고막형 타입을 지칭하는 CIC보다 고막쪽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Hearing aid industry 에서는 IIC (Invisible In Canal) 라는 명칭으로 분류 합니다. 출시 후 2012년 8월 제조사인 스타키코리아 현재 누적생산량 3,000 unit (대)를 돌파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주문/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2012. 8. 29.
영어영문학/언어학 전공 후 호주 유학을 고려 중인 대학원생께 드리는 조언 배움의 즐거움에 깊이 빠져 계신 한 대학원생의 메일입니다. 현재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보다 실용적인 학문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학문으로 청각학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메일 받을 때 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블로깅 활동에 보람을 느낍니다. Y님,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 cslc.nd.edu 현재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전공하신 대학원 학생이 호주 유학과 관련하여 메일을 주셨습니다. 메일 주신 분의 전공만 놓고 보았을 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청각학을 석사부터 시작하는 여타의 외국 대학원 커리큘럼을 놓고 보자면 아주 훌륭합니다. 영어를 전공하셨고 언어/청각학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언어학도 하셨기에 청각학을 하시기에는 기본.. 2012. 8. 21.
[웨이브히어링] 1,000만 관객 돌파한 "도둑들", 그 안에 스타키보청기 '사운드렌즈'도 있다. 오늘 출근길에 영화 "도둑들"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저도 개봉 초에 극장에 가서 봤는데, 그 당시에 속으로 1,000만 넘으면 포스팅을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씬 중에서 사운드렌즈가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진 영화 도둑들 공식사이트 www.thieves.co.kr 영화 "도둑들" 카지노를 터는 씬에서 도둑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서로 보이지 않는 각자의 위치에서 무선 방식으로 대화를 합니다. 무선 마이크 역할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늘 고민하지만 언제나 늘 보청기 만한게 없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배우들의 귓 속에 착용하여 착용했다는 표시로 빨간 레이져 불빛이 보여지는데 이것이 사운드렌즈 (초소형고막형 보청기) 입니다. 아래 영화 장면은 영화 도둑들 공식사이트.. 2012. 8. 17.
(동영상) 보청기 분석장비 FP35를 조금더 효과적으로 사용해 봅시다. 보청기 분석장비 FP35와 FONIX 제조사인 Frye Electronics사로 부터 전달받은 내용입니다. 2012년 8월 7일자 업데이트 된 주된 내용은 터치 방식이 적용된 FP35 사용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적으로 FP35 를 보청기 고객에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사진 lighthousewebmarketing.com 오늘 포스팅 내용은 히어링저널 (Hearing Journal) 의 Nuts and Bolts 컬럼리스트인 로버트 마틴 박사가 (Dr. Robert Martin) 직접 보청기 사용 고객에게 보청기 분석 장비인 FONIX FP35 Touch를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4분짜리 동영상 클립입니다. 국내에도 FONIX FP35를 활용하시는 센터가 많이 있는데 동영상을 보시고 업그레이드가.. 2012. 8. 16.
메이져 보청기 6개사, 컨소시엄 구성- "보청기와 인지기능의 상호작용" 연구지원 전세계적으로 보청기/청각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보청기 제조사 6개사가 공동으로 리서치(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최종 우승자에게 $300,000 상금을 지급하는 연구제안서(Proposal)를 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 주제는 "보청기와 인지기능에 대한 상호작용"입니다. 향후 3년 정도 보청기/청각 업계의 연구 방향을 오픈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훌륭한 연구결과가 도출되어 실제 제품으로 까지 실용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진 invisioheadsets.com 한화 3 억이 넘는 상금을 지급하는 이번 연구의 주관은 Hearing Industry Research Consortium(IRC) 입니다. IRC 보드 멤버로는 전세계 청각/보청기 산업을 이끌어 가는 6개 메이져 보청기 제조사의 연구개발(.. 2012. 8. 9.
청력은 능력이다?! 광고 카피의 논란 (세기보청기 편) 요즘과 같은 폭염이라면 이러한 시원한 기네스 맥주 한잔 어떠세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갈증이 풀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무언가를 연상시키는 이러한 광고. 이것이 광고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광고에 대해서 생각해볼 만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saleschase.com 보청기 업계에서 신문광고나 TV 광고를 많이 하는 회사 중에 한 곳이 세기보청기 인데요, 오늘자 웰페어 뉴스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측의 성명서가 실렸습니다. 처음에 기사를 보고 조금은 놀랬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세기 보청기의 신문광고 카피는 요즘은 많이 나오지 않으나 작년부터 연초까지 신문지상에 많이 나온 광고 카피여서 저 역시 처음 접했을 때는 업계 광고 치고는 산뜻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 2012. 8. 7.
보청기(마이크, 레시버, 앰프) 고장, 수리 발생요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2012년 여름. 그야 말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이러한 여름철 보청기 업계는 수리 또는 고장으로 인한 문제해결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입니다. 주요부품인 마이크, 레시버 그리고 앰프의 고장 원인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사진 lobe.ca 요즘 보청기 고장/수리에 대한 물량 공세가 늘고 있는 시즌입니다. 이미 보청기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아시겠지만,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은 다소 생소한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 싶어 포스팅을 올려드립니다. hearingaidopinion.com 보청기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보청기도 일종의 전자장치이기 때문에 .. 2012. 8. 6.
호주 "Australian Hearing"에서 Audiologist로 근무하는 한국인을 만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어제 오후 강남 가로수길에서 호주 "Australian Hearing"에서 Audiologist로 근무하고 계시는 한국인 K님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호주 정부기관 격에 해당되는 Australian Hearing에 대해서는 대학원 시절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인터넷이나 활자화된 자료보다는 그 곳 생활과 조직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궁금한 점들이 많았던 터라 어제 그 분과의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K님, 휴가차 한국에 들리신 1주일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진 Australian Hearing K 님과의 어제 만남은 몇 달 전부터 몇 차례 이메일 교신을 한 이후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도 한국의 청각 시장에 대한 학계/ 업계/ 보청기시장 등에 궁금한 부분이 있으셨.. 2012. 8. 3.
시장점유율 1위 스타키코리아의 대한민국 보청기 시장 지역별 매출 데이터 매년 분기별 작성하는 업무 중 하나가 보청기 시장에 대한 조사입니다. 한 해의 절반에 해당되는 저희 기준으로 7월 말 정도면 2012년 상반기가 마감되는 시점입니다. 2012년 상반기 시장에 대한 자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100% 공식적인 데이터는 아닐지라도 상당히 근거있는 자료이기에 영업에 많은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쪽업계도 예외가 아니기에 갈수록 경쟁들이 심화되어서 자료 조사가 녹녹치 않았습니다. 지역별 딜러들을 위한 자료를 포스팅해봅니다. 사진 브라이언송 우선 작년 2011년의 경우, 2010년에 비해 전체 시장의 성장은 4%가 채되지 않는 3.92%정도로 성장 속도가 역시 더딘 상황입니다. 가망 수요 대비 전체 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1년 4분기 부터 유사증폭기도 .. 2012. 7. 31.
제대군인들의 이명장애정도와 심리사회적 특징 설문조사-군이명피해자연대 군이명피해자 연대를 통해 국군대구병원에 간호장교로 근무하시는 이현준 대위께서 이명을 호소하는 제대군인들의 이명장애정도와 심리사회적 특징 설문조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군복무 중에 이명으로 인한 피해를 입으셨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사진 marinecorpstimes.com 이명에 관하여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체계화된 연구가 극히 미미한 실정 입니다.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설문조사는 군 이명피해자들의 피해 실상을 알리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명을 호소하는 그 장애로 인해 삶의 질이 피폐해진 마음의 소리를 설문조사를 통하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조사 바로가기 >> http://165.246.104.63/survey_ringing_ear_start.php 2012. 7. 28.
[동영상] 우간다(Uganda)에서 함께한 클린턴 재단과 스타키청각재단 미국의 42대 대통령인 빌 클린턴(Bill Clinton)은 은퇴 후에도 클린턴 재단(Clinton Foundation)을 설립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세계 어린이 교육 환경 개선, 환경문제, 지국 온난화 문제, 탄소 감축, 국제 분쟁 해결 등 에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개도국에 보청기 무상 보급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키청각재단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어제 날짜로 클린턴재단에 올라온 우간다 활동 내용이 동영상으로 짧게 정리되어 있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 www.clintonfoundation.org 아래 동영상과 소개 내용은 클린턴 재단 홈페이지 에서 그대로 인용되었음을 밝힙니다. 우간다에서 함께한 클린터재단(Clinton Foundation)과 스타키청각재단(Star.. 2012. 7. 25.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9일 귀의 날 "그림 공모" 미술전 개최 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입니다. 통상적으로 업계에서 특정한 날을 정해서 일반일들에게 알리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개인적인 견해로 귀의 날은 갈수록 그 의미가 시들해져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이디어가 산뜻합니다. 대한이비인후과 학회에서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사진 Decus Korea 귀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서는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돌아가 보면 어떨까요? 우선 귀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서 후회하거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우리의 가족 구성원을 생각해 보자구요. 중이염과 같은 수술을 받은 내 가족은 없는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지, 인공와우를 이식받은 어린 자녀, 보청기를 사용하는 아버지/어머니, 이어폰을 하루 종일 끼고 사는 우리 .. 2012. 7. 24.
청각학과 교수님들 보세요, 이런 점들이 청각학 전공학생 진로고민입니다. 청각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 학부생들이 메일을 통해서 진로 고민을 해 올때면 그때마다 해주고픈 이야기가 크게 없기 때문에 당혹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학년 일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 역시 제가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면 지금 현재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은 사람이기에 요즘 말로 부끄럽답니다. 대신 국내 대학교 청각학 교수님들께서 진로 상담시에 참고하셨으면 해서 포스팅을 올려드립니다. 사진businessproductivity.com 회사에서 직원들을 이끌고 있는 입장이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나중에라도 사람한테 사기는 당하지 않겠구나 할 정도로 사람보는 눈은 생긴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앞날에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하루 일과가 아닐까 생각합니.. 2012. 7. 20.
청각학전공자에게, 청각과민(hyperacusis)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논문소개 일상적인 소리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민하게 통증이 동반되어 예민하게 감지되는 증상을 청각과민(하이퍼아큐시스; Hyperacusis)이라고 합니다. 청각학을 공부하는 학생 중에서 제 블로그에 소개된 이전의 청각과민에 대한 글을 보고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해하고 계시는 방향이 조금 다르기에 답변과 더불어 논문한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 tsminteractive.com 질문을 주신 학생이 어느 대학교에서 청각학을 전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말 시험이나 레포포트 주제가 '청각과민'(hyperacusis)이었나 봅니다. 게시판에 올려진 날 제 블로그 유입 검색어를 보니 "청각과민"과 관계된 검색어가 유독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며칠전에도 대학원 동기인 A대학교 교수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2012. 7. 19.
dBnHL과 dBHL의 차이를 이해해야 유소아 피팅이 가능하다. 올바른 보청기 사용을 위해서는 청력을 측정하고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는 청력검사 수행이 용이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현재 청력상태를 알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한 보청기 조절에 있어서도 큰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의사표현이 완성되지 않은 유/소아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성인과 아동의 청력검사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검사라고 하면 무엇보다 기준이 되는 단위를 비교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사진 teamespinoza.com 유소아 보청기 피팅과 관계된 분들 그리고 학부, 대학원생들이 이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하는데 그 궁금함을 풀어줄 간단한 페이퍼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관련 논문을 검색하다 평소 눈여겨본 내용을 찾게 되어 간단하게 포스팅을 올려본다. 쉽게 .. 201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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