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읽는 기업

  그림 joynews.inews24.com 글 브라이언송

☞ 에셋플러스 덕분으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과 유니클로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 에셋플러스의 따뜻한 투자 이야기』뉴스레터를 받고 알게 되었거든요. 이 뉴스레터 원고를 작성하시는 분 좀 만나봤음 싶어요. 아주 기막힐 정도의 원고 분량에 아주 기막히게 글을 잘 쓰시더라구요. 에셋 플러스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받아볼 때 마다 아주 감동입니다. 필체도 간결하고 내용도 산뜻하고^^ 넘 좋더라구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유니클로'라는 회사의 성장 요인 중에 하나인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저를 감동케하여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아이디어 참 신선하다라는 느낌을 지워버릴수가 없어요. 그럼 에셋플러스에서 보내주신 내용 소개할께요. 

"물건 한두 개 파는데 급급하지 말고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기업을 만드는 데 주력하라" 2009년 일본 최고의 부자 '야냐이 다다시(柳井正)' 회장의 말입니다. 바로 계절형 캐주얼 의류를 저렴하게 공급해 인기를 얻은 일본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브랜드 '유니클로'의 창시자입니다. 

많은 사람이 유니클로의 성공 요인으로 제품과 가격경쟁력을 꼽지만, 실은 일등기업의 필수 요건인 통찰력 있는 경영자의 고객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 정신이 기저에 깔렸습니다. 특히, 이 기업이 전개하는 마케팅은 매우 눈에 띕니다.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에 의존하는 의류브랜드를 새로운 발상으로 온라인과 접목시킨 사례는 지금도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는 온라인 인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아바타에 자신의 브랜드를 직접 입히는 시도를 통해 단순히 쇼핑몰로만 활용하는 기존 판매방식에서 탈피하여 웹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의 툴바에 유니클로 메뉴를 넣어 이를 설치한 이용자들에게 구글이 새겨진 각종 액세서리 등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젊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유니클로를 PC 화면에 띄워 지속적으로 브랜드 노출과 구매로 연결하는 치밀한 마케팅을 구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란 이처럼 뭔가 신선함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만이 누리는 특권인가 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무엇인가 새로운 가치가 창조될 때 많은 사람은 그 덕분에 놀라움과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 유니클로 마니아들은 홈페이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심취되어 자신도 모르게 신상품을 고르고 있을 것입니다. 유니클로가 오랜 일본의 불황기에도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로 선정된 연유를 찾아보는 것도 투자자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내용입니다.

☞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때마침「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가 출간되었더군요. 이 참에 야나이 다다시 회장과 유니클로에 대해서 깊게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발상을 하고, 그 발상을 현실화 시키는 과정의 모든 노력들을 생각해 보세요. 의미 있는 일이고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