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속 모양을 그대로 본을 떠서 만들어진 보청기. 처음에는 문제없이 잘 사용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옆 사람이 보청기에서 소리가 난다라고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나한테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간헐적인 "삐"하는 소리가 이젠 나도 충분히 감지할 정도로 소리가 새기 시작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가? 사진 브라이언송
보청기를 처음에 제작하게 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귓본 사이즈에 그대로 맞게 제작되어 지기 때문에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잘 사용하다가도 2~3년 정도 지나면서 어느날 부터인가 전에 안들리던 "삐" 소리가 나는 경우를 경험하기 시작한다. 물론 보청기착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말이다.
보청기를 완전하게 착용하고나서도 "삐"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 문제에는 다양한 원인 제공이 있겠으나,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보청기 껍데기와 귀 내부 공간에 이격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보청기 쉘(일반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청기 틀, 껍데기라고 표현을 하겠다.)이 점점 헐거워져 가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이 쉽게 해볼수 있다. 넣다 뺏다를 2~3차례 반복해 보면 그 헐거움의 정도를 느낄 수 있다. 너무 쉽게 들어가고 빠지는 경우라면, 귀 내부 피부와 보청기 껍데기의 이격 정도가 크다면 해결책을 요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보청기를 제작한 시점, 예를 들면 보청기 제작 후 2년, 3년이 경과하게 되면 내 귀안의 모양이 2년, 3년동안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보청기 탈/착이 잦아지면서 귀 내부의 피부에 탄력에 변화가 온것이다. 예전에는 보청기를 감싸주는 피부의 탄력 정도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오늘 내원한 고객의 케이스는 아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보청기 수리, AS 정도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보청기가 제작된 시점에서 2년반 정도 경과된 상태로 보청기를 넣고 빼고 체크하는 과정에서 보청기가 코팅 처리를 두껍게 해야 될 정도로 헐거움을 보였다. 뚜껍게 코팅 1회 정도면 간단하게 해결될 내용이다.
고객명: HOO
보청기 구입: 서울대학교 병원
제품: Starkey Paparella (스타키사, 파파렐라) LX CIC / 6 채널
착용방향: 왼쪽
헐거움 증상발생: 구입 후 2년 경과시점
* 현재 보청기 효과는 매우 좋음
고객의 생각 - "보청기에서 가끔씩 소리가 샙니다. 그럴때 마다 무척 신경쓰입니다."
전문가의 판단 - 두껍게 코팅 1회면 문제 해결
약간의 헐거움 문제로 발생되는 삐소리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래 장비는 보청기 껍데기에 코팅액을 바르고, 덧붙여진 코팅액을 굳게 하는 장비이다. 코팅액을 입히는 과정은 쉘 전체가 매끄럽도록 하는게 포인트이며, 어느 한쪽으로 코팅액이 쏠리게 되면 특정 부부만 두터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코팅을 덧바르는 두께는 매우 미세하지만, 헐거움 전과 후를 비교하자면 한번 착용으로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미세한 차이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소리가 새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보청기에서 소리가 새는 경우,
1차적인 문제해결 시작은 '헐거움 정도'를 스스로 파악해보자.
보청기 수리, 보청기 고장 문제 해결은
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보청기 ㅣ 브라이언송 ㅣ 02) 736-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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