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히어링] 종로 안국에서의 개원 4주차: 즐거움, 보람 그리고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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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운치 있지 않나요? 출근길 회사 도착하기 100 미터 즈음 신호 대기에 항상 걸린다. 그때 속으로 '멋있구나'를 며칠 째. 창밖으로 바라 보면서 맘 먹고 아이폰으로 찍은 화면이다. 예전 성수동 스타키본사로 출근할 때의 전망에 비하면 최고다. 오늘은 4 주차 접어들면서 시간에 많이 쫒기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가운데 잠시 생각도 정리할 겸 짧지만 지난 시간을 회고해 보고자 포스팅을 올린다. 사진 브라이언송's iPhone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입니다.

 

 6번 출구 나오셔서 직진하지 마시고, 바로 뒤를 돌아보시면 종로경찰서가 있어요.

 

종로경찰서 지나서 50m (1분)만 오시면 운현하늘빌딩

 

건물 2층에 웨이브히어링이 있습니다.＂ 

 

 

 

 

요즘 나와 직원들이 위치를 물어오시는 고객 분들께 드리는 설명이다.  

 

 

 

센터를 개원하면 한가할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할일이 많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무언가가 슬그머니 나타난다. 개원 첫달이라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곰곰히 보니 앞으로도 한가한 시간을 별로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일을 만드는 스타일이다 보니 한가해지면 어딘가 모르게 오히려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며칠 전 길을 걷다가 찍어본 사진인데 이제 겨울이 지나야 여유를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이폰을 상담 도구로 활용한다. 그래서 사진에 고객의 보청기가 착용된 모습이 많이 들어있다. 오래된 업무 습관 중 하나이다.

 

 

 

 

아이폰으로 보청기 피팅(소리조절), 쉘 리메이크(보청기 틀을 다시 만들어 드리는 작업), 전화 사용 등으로 자신의 귀를 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이해를 돕기 위해 촬영해서 바로바로 보여 드리면서 상담을 진행한다. 아래 사진도 안국 웨이브히어링 내 사무실에서 만나게 된 고객들의 사진 일부이다. 현장에서 그 반응을 직접 느껴보니 보청기 크기에 매우 민감해 하신다.

 

 

 

   

 

    

 

 

 

 

 

생각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해 주셨다. 주인이 예약을 하고 오라고 하면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인데, 이 분들은 그런거 잘 모른다. 그냥들 오신다. 그래도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정말 이쪽 일은 사람 몰릴때 몰려서 온다. 어쩜 약속이나 한 듯이.

 

 

 

 

 

 

내가 제조사에 있다가 보청기 소매업(리테일 비즈니스)를 하려고 나온 이유 중에 한가지는 고객의 마음 속 깊은 니즈를 직접 느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마케팅에 반영해 볼 생각이다. 아래 사진이 주는 의미가 크다. 그 점이 고객의 니즈다.  

 

 

 

 

  

  

 

 

 

센터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 상담실 테이블과 의자이다. 그 중에서 고객이 앉는 의자가 가장 중요하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정도 상담 시간을 감안할 때 편안해야 대화를 경청하고 서로가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웨이브히어링 고객 상담실 두 곳 모두에 내가 앉는 의자보다 고객용 의자가 가격이 더 높다. 그리고 내가 직접 하나하나 앉아 보고 고른 의자이다. 제조사에 근무하면서 전국 대리점을 다녀보면 고객 의자보다는 상담하는 자신의 의자가 더 편하고 좋은 의자에 앉아 계신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 된다.  

 

 

 

  

 

 

 

 

 

 

상투적인 문구가 아니다.

건성으로 써 놓은 말이 아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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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다 더 나은 소리를 듣고 싶다면

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보청기 ㅣ 브라이언송 ㅣ 02) 736-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