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웨이브히어링, 보청기 정부지원금 축소 안내- 담달 7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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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히어링, 보청기 정부지원금 축소 안내- 다음달 7월부터 적용

 

 

 

 

 2015년 11월 건강보험공단은 기존 최대 34만원이었던 청각장애인 대상 보청기 정부지원금을 최대 131만원으로 대폭 인상하였다. 보청기 정부지원금 인상으로 인하여 지원금 수령액과 건수도 대폭 증가하였다. 건강보험공단은 2014년에 15,447건에 미쳤던 보청기 건강보험 급여 건수가 2018년 기준으로 65,257건으로 약 4.2배 증가, 급여지급액(보청기 정부지원금)도 2014년에 비해 약 18.3배 증가한 현황을 보고한 바 있다. 지원금 인상으로 수요가 많아지면서 2015년에는 956개에 불과했던 보청기 판매업소가 2018년에는 3,135개로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지원금 인상으로 인한 보청기 판매업소가 급증하는 동시에 지원금을 노리는 일명 ‘떳다방’식 판매방식의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출연하며 청각장애인들의 피해 사례도 그와 비례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비양심적 업체들은 인상된 정부지원금을 오용하여 청각장애인, 특히 노인층에게 ‘공짜 보청기’로 접근하여 개인 청력에 맞지 않는 값싼 제품을 제공하고 정부 지원금을 대신 수금한 뒤, 사후 관리를 하지 않아 노인층 청각장애인들의 피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건강보험관리공단)는 문제의 심각성을 지각하고 청각장애인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보청기 판매자격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위하여 보장구 관련 법안을 개정하여 2020년 7월부터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청기∙청각전문 웨이브히어링 송 욱 대표는 이번 보장구 법안 개정이 청각장애인들의 정부지원금에 대한 피해는 예방할 수 있겠으나, 실제 보청기 구입 비용이 기존 최대 131만원에서 최대 91만원으로 축소되어 결론적으로 청각장애인들이 보청기 구입 시 자부담금이 커지니 정확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개정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였다. 보청기 구입에 대한 지원 비용이 131만원에서 91만원으로 축소되고 나머지 40만원은 보청기 사후(적합)관리 비용으로 구분하여 구입년도에 20만원, 구입 1년 후부터 관리 1회당 5만원씩 총 4회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보청기 구입 지원금 축소와 환급 절차 추가에 의한 절차 복잡화로 누구를 위한 법안 개정인지 의문이다.

 

 

 

 

웨이브히어링 송 대표는 2020년 보청기 정부지원금 대상에 해당되나 아직 환급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은 정부지원금이 축소되기 전에 환급 진행을 서두르기를 권하였다. 또한 웨이브히어링 전국 직영점 방문 시 환급 관련한 자세한 안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대표 보청기 전문 그룹 웨이브히어링은 전국 본사직영 운영으로 매년 25,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보청기와 청각 관리를 받고 있다. 코로나 19 비상 사태 중에도 철저한 일일방역과 사전예약 상담 시스템으로 감염 우려없이 방문 가능한 안심보청기센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