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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학

30대초반에 청각학 전공과 동시에 직업을 바꾸고자 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날을 걱정하는 모습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긍정의 신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 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늘 노심초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딱 중간 정도,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한테 맞는지 맞다면 잘하고 있는것인지 살아가면서 되묻는 자기 체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가끔씩 저에게 메일을 통해서 진로를 고민하며 문의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40대가 넘어가시는 분들은 보청기 센터를 오픈하고자 하는 내용 그리고 3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 정도는 대학원 진학과 동시에 자신의 전공을 바꿔서 두번째 전공을 하고 이에 맞는 자리를 꿈꾸시는 분들이죠. 오늘은 30대 초반과 중.. 더보기
호주(Australia)의 청각학(Audiology), 대학 & 기관별 최신 연구 동향 '호주(Australia)' 하면 오페라 하우스나 하버 브리지를 떠 오를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이미지들이 떠오르시죠. 저 개인적으로 호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청각학이라는 학문과 이와 관련된 기관들입니다. 최근 20~30년 동안 청각학에 있어서 드라마틱한 발전을 이룬 호주와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청각학이라는 학문으로 유학을 고려 중인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자료입니다. 내용의 길이상 호주편 그리고 다음에 뉴질랜드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대학의 Peter R Thorne 교수(Department of Audiology & Physiology)가 ENT & Audiology news(Vol 19 No 5 Nov/Dec 2010)에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학과 기관별 최신.. 더보기
(2011~2105) 미국청각학회(AAA:American Academy of Audiology) 일정 청각학이라는 학문과 관련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가 미국청각학회입니다. 저희들은 그냥 트리플A 라고 부릅니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트리플A(AAA) 개최지와 일정을 소개합니다. 내년에는 시카고입니다. 청각과 관련된 회사들이 매년 이 학회 시점을 두고 신제품 홍보와 전시를 하게 됩니다. 물론 메이져급 스폰서는 보청기 제조사들이 도맡습니다. 또한 청각과 관련된 분야별로 논문발표와 관련 연구 결과들을 소개합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청각학회 개최지 및 일정입니다. 매년 트리플 A가 열리는 곳에 방문하는 것도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Photo by moblog.whmsoft.net 2011년 시카고 - Chicago, IL, April 6~9 2012년 보스턴 - Bo.. 더보기
호주 워홀을 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친구와 페이스북을 통한 만남 오늘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서 호주에서 워홀(워킹홀리데이)을 하고 있는 한 젊은 한국인 친구를 만났습니다. 예전의 제 모습이 생각나서 기쁜 마음으로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을 온라인 채팅과 쪽지를 통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젊음의 최대 장점이 무엇일까요? 더구나 자신의 진로인데 말이죠. 정답은 무조건 두들이고 들이대는 것 아닐까요? 이러한 시도와 도전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밑거름이 됩니다. 화이팅!! 하세요.^^ 제 블로그를 통해서 참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 병원의 청각사님, 보청기 전문 딜러님, 그리고 현재 청각학을 공부하는 학부 및 대학원생들, 보청기 비지니스를 준비하시는 분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본인 및 어린 자녀가 보청기를 사.. 더보기
브라이언 송, 대학강사로 잠시 외도하였습니다. 2010년도 벌써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상반기 동안 저 자신에게는 뜻깊은 활동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대학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잠시 외도하는 기분으로 말입니다.^0^ 국내 청각학 관련 대학 가운데 하나인 대불대학교에서 '인공와우평가'라는 과목으로 강의 제의를 받아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니,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인공와우 매핑과 관련하여 호주 시드니 본사와 맬버른의 임상센터에서 연수받았던 기회와 경험이 이번 강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각학이라는 학문은 단순 이론만 전달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훌륭한 기관이나 권위있는 전문가로부터 직접 수학할 수 있는 임상경험은 청각 전문가(audiologist)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아주.. 더보기
[공지] 재49차 대한청각학회 학술대회(한양대학교) 대한청각학회 정기 학술대회가 5월 15일(토) 한양대학교 HIT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됩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석 바랍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 안내 ☞ 2시 50분 부터는 유소아 청능재활과 관련하여 강의가 준비되어 있네요. 선천성 기형, 보청기, 중이염, 인공와우 이렇게 4가지 관점에서 유소아 난청에 대한 재활 방법에 대한 케이스 리뷰가 있습니다. 유소아에 난청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면 향후 상담에 도움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학회장 오시는 길 더보기
소음(노이즈): 불쾌하거나 또는 원치 않는 소리 ☞ 소음을 영어로 노이즈(Noise)라 하죠? 이 소음은 일상적인 삶에 있어서 개인의 취양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청각학에서는 소음을 말소리와 구분하여 상대적인 개념으로 분류합니다. 오늘은 소음(노이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각학에서는 말소리를 신호(Signal)라 하고, 소음과 말소리를 이 차원적으로 구분하는 부분이 많습니다.즉,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는 신호(시그널)이며, 이를 방해하거나 불쾌하거나 원치 않는 소리를 소음(노이즈)이라 분류합니다. 청각학, 특히 보청기와 관련된 부분에서 언급되는 소음에 대한 정의는 "불쾌하거나 또는 원하지 않는 소리"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소음을 뜻하는 Noise는 'nausea'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며, nausea는 .. 더보기
보청기 비지니스를 하기 위해서 알아 두어야 할 청각학 지식의 범위는? PHOTO blogimg.ohmynews.com/attach/1661...0696.jpg WORD BrianSong ☞ 2010년 새해 첫주 그리고 첫 달 중순부터 강의 스케쥴이 있는 바람에 온통 거기에 정신을 쏟고 있어서 포스팅을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어차피 뷰어도 적은데.. 하고 위안을 합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블로깅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정신적 에너지가 없는 것도 문제지요. 좋은 자료 많이 검색해 놨는뎅.. 이번주에 목,금요일에 있을 각기 다른 그룹을 위한 교육 때문에 신정 연휴 때부터 그간 해오던 교육 자료를 차복차복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금주에 교육 받으시는 분들은 복 받으신 거예요. ^^* 새해니까 새해 첫 강의니깐 업그레이드 된 저의 신상(?) 자료를 받아 보실 수 있으실 겁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