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이 정상 범주에서 떨어진다고해서 모두 청각 장애인은 아닙니다. 청력검사를 진행해 보면 정상 범위 바로 아래부터 청각장애로 인정되는 범위까지 그 사이에 검사결과가 속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청력은 떨어지나 장애등록이 될 수 없는 사이 영역에서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다수입니다. 내가 느끼는 청력의 문제, 실생활에서 어느 정도여야 장애등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림 www.doctorsintraining.com
며칠전 제 블로그에 댓글로 질의를 주신 분에 대한 답글 형식의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실생활에서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토대로 실제 어느 정도 들리지 않아야 청각장애로 등록이 되는지 설명드립니다.
게시글과는 관련없지만 제가 현재 한쪽 귀는 아예 안들리고 한쪽 귀는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간 장애라는게 부끄러워 숨겼지만, 이제는 그냥 인정하고 장애등급을 받을려고 하는데 나머지 한쪽 귀가 4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있어야한다네요???
하.... 한쪽 귀 안들리는게 얼마나 불편한데 그걸또 다른쪽귀 보고 장애등급 매긴다니 ㅠㅠㅠ 아무튼 각설하고 대충 40db 청력손실은 어느 정도인지요.
보통 저는 사람들이랑 얘기할때 한 번에 알아 듣는 일이 없고 그리고 조금만 작게해도 말을 잘 못알아 듣습니다. 물론 자세한 건 검사를 받아봐야 하겠지만 대충 어느정돈지는 알고 싶어서요.
맞습니다. 이렇게 문의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의 말씀처럼
1) 한쪽 귀는 아예 안들리고.
2) 한 번에 알아 듣는 일이 없고 그리고 조금만 작게해도 말을 잘 못알아 듣습니다.
아래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듣는 소리에 대해서 강도(크기)와 주파수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차트입니다.
정상청력의 기준을 이해하기 쉽게 20dB이라고 합시다. 사람들의 보통 대화음의 크기는 옆에서 속삭이는 소리부터 일상적인 목소리 크기 기준으로 35dB ~ 65dB 정도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질문주신 분처럼 "한 번에 알아 듣는 일이 없고 그리고 조금만 작게해도 말을 잘 못알아 듣는다" 라면 하면 실제로 청력검사를 수행해 보면 주파수 별로 차이는 있겠으나, 대략 35dB ~ 65dB에 걸쳐 있거나 이 보다 더 안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신이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서 아래 표를 읽어보시고 어느 정도 불편함이 나타나는지 자가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1) 한쪽 귀는 아예 안들리고.
2) 한 번에 알아 듣는 일이 없고 그리고 조금만 작게해도 말을 잘 못알아 듣습니다.
> 현재 적용되는 청각장애 등급표를 기준으로 보면, 6급 정도의 청각장애등록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실제 정확하게 청력검사가 필요하나 자신의 주관적인 반응을 근거로 설명드리는 부분)
따라서 청각장애등록을 원하시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시어 장애등록 절차를 위한 과정을 밟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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