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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

청력검사에서 역치와 인공와우에서 역치의 차이점

by 브라이언송 201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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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와 인공와우는 여러모로 유사하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각학 지식이 어느 정도 있고 청력검사를 할 줄 알고 보청기 피팅을 해 보신 분이라면 인공와우 매핑을 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지식을 습득하실 수 있습니다.


Photo By hearingresources.com

청력검사를 한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주파수별로 환자의 청력역치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주파수 별로 역치(Threshold)를 검사해서 청력도(오디오그램: Audiogram)에 값을 마크하면 끝나는 작업입니다. 오른쪽은 빨간색 O로, 왼쪽은 파란색 X표로 역치를 표시한다고 배우셨을 겁니다. 인공와우 역시 매핑을 통해 소리를 들려주기위한 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청력검사에서 수행하는 것처럼  역치를 찾아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청력검사에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파수별 검사하는 역치를 인공와우에서는 T level 이라고 하며, T level (Threshold level)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할 점은 청력검사에서 수행되는 역치와 인공와우에서 말하는 T레벨의 개념이 유사하다는 것이지 꼭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Threshold(T) level: 소리를 듣기 위한 최소의 전기적 자극 역치를 의미하며, 통상 청력검사 시 적용하는 청력 역치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보통 상승법(ascending method)으로 두 번 반복하여 100% 듣는 곳을 결정하며, 100-150 CL 정도의 자극 단계에서 측정하기 시작한다

☞ 인공와우를 통해 소리를 듣게 되면, 음향적인 자극이 아니라 전기적인 자극으로 바로 내이(inner ear)를 자극 합니다. 따라서 환자 기준에서 볼 때, 음향적인 자극으로 소리를 듣고 '들린다' 또는 '안들린다'로 표현을 하는 역치(threshold) 개념이 아니라 확실하게 100% 들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전기적인 자극이 역치가 됩니다. 이점이 일반적인 청력검사에서 수행되는 역치와 다른 점입니다.  

☞ 청력검사에서 수행되는 역치는 음향적인 자극입니다. 인공와우는 전기적인 자극이구요. 자극의 성질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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