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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청인 사람들의 경우 특정 소리가 점점 커짐에 따라서 아래 그림처럼 0부터 9까지 소리에 대한 반응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난청(청력손실)의 정도에 따라, 소리를 듣고 그 크기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반응하는 단계가 달라집니다. 음향자극으로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청력검사 또는 보청기 착용)는 0부터 9까지 카테고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와우를 통해 전기적 자극으로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 0부터 9까지 소리를 듣는 느낌에 큰 변화가 오게 됩니다. 건청인이 '편하다' 라고 반응을 보이는 4단계가 전기자극을 통해 듣게 되는 인공와우 대상자에게는 이미 C레벨에 해당되는 지점입니다. 이 C레벨을 초과하여 자극을 듣게 되는 경우에는 바로 UCL에 도달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음향적인 자극과 전기적인 자극의 큰 차이점 중에 하나입니다.
T level: 소리를 듣기 위한 최소의 전기적 자극 역치를 의미하며, 통상 청력검사 시 적용하는 청력 역치 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보통 상승법(ascending method)으로 두 번 반복하여 100% 듣는 곳을 결정하며, 약 100-150 CL 정도의 자극단계에서 측정하기 시작한다.
C level: 각 채널 당 허용된 최대의 전기자극 수준으로 보청기에서 최대출력음압(MPO)에 해당한다. 약 190~ 200 CL정도의 자극단계까지 올라간다. 매핑을 통해 자극을 주었을 때 듣기에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C 레벨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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