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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한림대

청각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공대 학부생께 드리는 조언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보라는 제 블로그 소개글을 보고 메일을 보내주신 한 공대생 이야기입니다. 진로에 관한 메일을 보면 질문이 대동소이하면서도 그 면면을 보자면 각자 다름이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딱 꼬집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어차피 자신이 뚫고 가야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fu-berlin.de 이메일을 통해 들어온 공대 4학년 학부생의 진로 고민인데, 언제나 타인의 진로 고민에 대한 글을 쓰자면 조심스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제가 업계를 대표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 쪽 진로를 너무나 밝게 바라보고 업계에 입문하려는게 아닌지 등등의 노파심이 생기게 됩니다. 또 하나, 아직은 사회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도 이해는 가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을 늘어 놓으며 가려는 길이 평탄해 .. 더보기
30대초반에 청각학 전공과 동시에 직업을 바꾸고자 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날을 걱정하는 모습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긍정의 신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 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늘 노심초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딱 중간 정도,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한테 맞는지 맞다면 잘하고 있는것인지 살아가면서 되묻는 자기 체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가끔씩 저에게 메일을 통해서 진로를 고민하며 문의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40대가 넘어가시는 분들은 보청기 센터를 오픈하고자 하는 내용 그리고 3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 정도는 대학원 진학과 동시에 자신의 전공을 바꿔서 두번째 전공을 하고 이에 맞는 자리를 꿈꾸시는 분들이죠. 오늘은 30대 초반과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