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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전문가21

2011 베스트 JOB 10 에서 청능사(Audiologist) 9위 랭크 해마다 유망직업, 인기직업 하면서 순위 안에 들지 못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선 그닥 관심 밖의 일이겠습니다. 직업에 순위를 매기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순위에 들어간다면 자신의 직업에 각별한 자부심이 생기지 않을까요? 또 다른 관점에서는 시대상의 반영이니 눈여겨 봐 둘 필요는 있겠습니다. CareerCast.com에서 조사한 올해 2011년 베스트 잡(JOB) 10위 중에서 청능사(Audiologist)가 9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역시 시대상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2010년 43위에 머물어 있던 청능사(Audiologist)의 존재감이 올해 2011년에는 34계단 상승하여 당당 9위에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1년 사이 상당한 상승을 이루게 된 배경에는 시대상의 반.. 2011. 3. 3.
[웨이브히어링] 한국인으로서 미국 청각학 박사(Au.D)과정을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문턱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청각학 박사과정(Au.D)를 공부하고 계시는 한국 여자분께서 어제 제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주신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답변드릴 수도 있지만, 저 또한 가져본 생각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생각을 갖고 Au.D 학위를 위해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기에 서로 공감해 보자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합니다. 문의 주신 Y님의 이해를 구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박사라는 학위를 표시할 때는 Ph.D.라고 하죠. 역시 청각학에서도 Ph.D.라는 박사 학위 과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인가 미국에서 큰 바람이 불었습니다. 아카데믹한 측면의 Ph.D. 보다 Au.D라는 신종 학위과정이 생겨난 것이죠. 실제 업무 현장에서 임상 .. 2010. 9. 8.
경쟁력있는 보청기센터(난청클리닉)가 되기 위한 7가지 관점 모두가 1등은 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보다 한 단계 나은 삷을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찾고자 노력하고 또 새로운 것이 있으면 공부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들이 모아진다면 바로 여러분이 현재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한 단계 뛰어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구독하는 히어링리뷰 저널에 소개된 내용을 일부 편집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 소개해 드리는 7 가지 관점은 고객과의 첫 만남에서 부터 고객이 보청기를 제작 후 처음 착용하게 되는 시점까지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청기 센터나 난청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이러한 질적인 측면을 평가해봄으로서 자신이 고객/환자에게 보청기를 처방하고 착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센.. 2010. 7. 31.
청각전문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청각장애 가족과의 소중한 점심식사 지난 금요일 점심은 매일매일 먹는 점심과는 달리 매우 특별했습니다. 점심 메뉴가 특별했냐구요? 아니요. 점심을 함께 한 사람이 제겐 특별했습니다. 저의 직업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미 성인이 된 청각장애 자녀를 28년간 키워왔던 부모의 노고와 마음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청각장애 3급(80dB 정도) 난청을 갖고 있는 20대 후반의 K군이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브라이언송 블로그를 자주 들어와서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목과 중간 중간 K군 자신을 설명하는 '청각 장애'라는 표현이 거북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자신들에게 누군가로부터 노인이라고 불려지는 것이 듣기에 좋은 소리는 아닌것 처럼 난청이 있는 분들께 청각장애 운운하는 것.. 2010. 7. 28.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 노인대학 강의를 마치고 지난 금요일 오후(7월23일)에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노인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청각전문가가 노인대학에서 강의 할 주제가 무엇일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노인성 난청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는데 워낙 배움의 열의가 높으셔서 그랬는지 제가 진행한 1시간이 정말 금방 가버렸습니다. 안산시 상록 노인대학에는 대략 100 여분 정도 참석하셨는데 마침 이 날이 1학기를 종강하는 마지막 수업이라 강의 끝에는 다들 아쉬어 하는 눈치셨습니다. 제 강의가 짧아서가 아니라 이제 친구들을 다시 보려면 1달이 지나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마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보는 것처럼 맘이 짠 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다시 아이로 돌아간다는 그 말이 정말 실감났습니다. 강의 시작 전 유덕성 사무국장님과 잠시 몇 마디 .. 2010. 7. 24.
브라이언 송, 대학강사로 잠시 외도하였습니다. 2010년도 벌써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상반기 동안 저 자신에게는 뜻깊은 활동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대학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잠시 외도하는 기분으로 말입니다.^0^ 국내 청각학 관련 대학 가운데 하나인 대불대학교에서 '인공와우평가'라는 과목으로 강의 제의를 받아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니,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인공와우 매핑과 관련하여 호주 시드니 본사와 맬버른의 임상센터에서 연수받았던 기회와 경험이 이번 강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각학이라는 학문은 단순 이론만 전달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훌륭한 기관이나 권위있는 전문가로부터 직접 수학할 수 있는 임상경험은 청각 전문가(audiologist)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아주.. 201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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