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귀지(Ear Wax)에 대해서는 갖고 있는 생각과 보청기 사용자 분들이 갖고있는 귀지에 대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보청기 사용자분들에 있어 과다한 귀지 또는 귀 내부의 습함의 정도는 보청기 사용에 있어서 보청기 자체 기능상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는 최대의 적이 됩니다. 오늘은 과다한 귀지로 인해서 보청기가 먹통(보청기 사용자분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용어로 증폭이 전혀되지 않는 상태)에 대해서 언급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사진 www.ehow.com
'귀지'는 쉽게 말해서 귓 구멍 속에 낀 때를 말합니다. 귀지의 주 성분은 기름성분 이다보니 미끌거리거나 귀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외이도에 누적되어 귀지가 쌓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귀지를 제거하지 않고 상당기간 방치되면 귀지 색상이 누런색에서 고동색으로 심지어 검은색으로 변화되어 딱딱하게 굳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시어 약물로 귀지를 제거해야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귀지의 특성과 제거하지 않고 귀 내부에 쌓이게 되면 보청기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귀지 정도가 너무 심하신 경우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어 귀지를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 내부 상태는 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1차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며칠 전 내원한 분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갑자기 보청기가 먹통이 되었다 하시어 보청기를 받아 보았는데
보청기를 보자마자 꽉찬귀지가 문제의 원인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꽉찬 귀지로 인하여 보청기 작동이 전혀되지 않아 보청기 점검과 수리를 의뢰하러
내원한 케이스입니다.
통상 과다 귀지 사용자의 경우, 보청기 표면은 클리닝이 용이합니다. 문제는 보청기 내부의 습기제거와 귀지 제거가 목적이기 때문에 아래 그림과 같이 현미경을 이용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현미경을 이용한 귀지 제거는 소리가 들어오는 마이크, 증폭된 소리가 고막으로 나가는 스피커(레시버), 환기구, 보청기 표면 그리고 정상적인 건전지 소모가 되고 있는지 체크하고 클리닝 및 점검 작업을 종료하게 됩니다.
과다 귀지 문제로 인하여 보청기가 먹통이 되는 경우 사용 고객은 제품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정기적인 귀지 제거를 통해서 귀 내부를 청결히 하고 또한 센터에 내원하여 주기적인 보청기 클리닝(년 2회 정도) 만을 받으셔도 보청기 수명을 연장하게 되고 깨끗한 음질의 소리를 들으실 수 있게 됩니다.
과다 귀지로 인해서 보청기가 먹통이 되는 경우,
웨이브히어링 센터에 방문하세요.
보청기 크리닝과 점검을 통해
지금 보다 더 나은 소리를 듣고 싶다면
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보청기 ㅣ 브라이언송 ㅣ 02) 736-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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