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식품의약품 안정청 홈페이지 내 개편된「생활밀착형 정보」란 코너는 ▲건강한 계절나기 ▲즐거운 명절 보내기 ▲모두가 건강하게 ▲알아두면 좋아요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모두가 건강하게’ 코너는 어린이․청소년과 노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로 ▲연령별 구강관리 요령 ▲ 보청기 구입 및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정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구입 시 주의사항>>
○ 난청을 극복하기 위해 보청기를 구입·사용할 때에는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청력측정과 상태를 고려하여 자신의 청력상태에 알맞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난청의 유형은 ▲태어날 때부터 소리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난청과 ▲강력한 소음에 의한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소음성 난청 ▲원인 모르는 돌발성 난청 ▲고령에 따른 노인성 난청 ▲약물에 의한 약물독성 난청 등 매우 다양합니다.
※ 난청 : 말이나 소리를 듣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증상
- 예를 들어 고주파 영역의 소리를 듣는데 문제가 있는 난청환자가 모든 주파수를 증폭시키는 일반보청기를 사용하면 대화소리는 들리지 않고, 소음만 크게 들려 고막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보청기는 일반적인 소리를 증폭하는 기기인 음성증폭기와 구분하여 구입해야 합니다.
-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하기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된 식약청이 허가한 의료기기입니다.
- 소리를 증폭하는 방식과 소리를 듣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신체에 착용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청력상태를 고려 하지 않고 음성증폭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청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보청기는 착용형태에 따라 고막형, 외이도형, 귓속형, 귀걸이형 등이 있으므로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구입합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여름철에는 습기나 땀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습기로 인한 고장이 발생하면 반드시 보청기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 물에 빠뜨리거나 젖었을 경우 사용자가 임의로 분해하거나 수리하는 경우 오히려 보청기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보청기는 충격에 약하므로 밟거나 떨어뜨리지 말아야 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먼지나 귀지를 털어 배터리를 분리하여 전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 해야 합니다.
○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에는 임의로 조작 또는 분해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하며, 보청기 착용 후 귀에 통증이나 염증 등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 첨단의료기기과
(2012.9.4)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점이 머리를 스치고 갑니다.
우리나라 보청기 사용자의 수(quantity)가 갑자기 증가한 걸까요? 개편 되어 처음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정보" 코너에 다른 것도 아니고 왜? 보청기가 '생활밀착형' 범주에 포함되었을까요? 사용자 수보다는 구입 이후에 따른 민원이 심하게 발생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집니다.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하기 위해 환자/고객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된 식약청이 허가한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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