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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_피팅노하우

초소형보청기 '오토렌즈' 실제 접수된 귓본 케이스 비교 PASS or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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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렌즈에 대한 관심이 실제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6일(화) 공식 런칭 이후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런칭 이후 워킹데이(수,목,금) 3일 동안 스타키코리아에 오토렌즈 제작으로 오더(Order In;접수되어 제작으로 진행)된 귓본 중에서 적합한 귓본과 그렇지 못한 귓본을 골라보았습니다.


 

☞ 귓속 모형을 투명 아크릴로 제작하여 만든 상담용 이어블럭입니다. 기존의 고막형(CIC) 보청기(빨간색 보청기)와 오토렌즈(검정색)를 외이도 깊이에 맞게 실제 사이즈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측의 그림은 오토렌즈만 삽입한 귀 모형입니다.


기존의 고막형(CIC)보다 한 단계 더 안쪽으로 깊게 장착하게 되는 것이 오토렌즈(초소형보청기)의 핵심입니다. 그래야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게 되며 전문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외이도의 두번째 굴곡부분에서 8mm 이상 길이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실제 지난 주 워킹데이 동안 스타키코리아에 제작 들어온 오토렌즈 귓본의 상당수가 적합한 길이가 확보되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일부 그렇지 못한 사례가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작이 가능한 케이스



☞ 1st 밴드와 2nd 밴드가 선명하게 잘 나온 왼쪽 귓본 사례입니다. 적합성 여부의 핵심 영역은 2nd 밴드가 지나서 부터 입니다. 제가 위 그림에서 노란색으로 화살표 표시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높이, 넓이, 폭 3부분에 대해서 측정을 합니다. 


높이
2nd 밴드에서 솜(이어댐)부분을 제외한 곳까지 길이(높이; 세로로 표현된 화살표) 8mm가 확보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솜부분까지 고려를 하시는데 솜부분은 제외를 시킵니다. 3D로 스캔작업하기 때문에 테크니션이 모자란 부분을 기존의 보청기 제작처럼 보충해 주지 않습니다).

넓이
2nd 밴드에서 위 그림의 가로로 표시된 노란색 화살표가 넓이를 말하는데 측정 결과 8mm가 확보되었습니다.
 


위 그림에서는 2차원으로 표현된 사진 장면이라서 쉽게 설명드리기 모호하지만 귓본을 측면에서 보게되면 두께로 생각할 수 있는 폭 부분이 있는데 이는 4mm 가 확보되었습니다.


<주의점>

위 그림에서 빨간색 별로 표기한 부분은 조금 위험한 경우입니다. 귓본이 깊게 그리고 기포없이 취형되었지만 솜 영역을 지나서 실리콘 재질이 침투하였습니다. 잘못하면 고막까지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비디오오토스코프를 통한 확인 작업이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하겠습니다. 물론 귓본이 다 채취되고 난 다음에도 비디오오토스코프를 통해서 외이도와 고막의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작이 가능한 케이스


 

 
☞ 2nd 밴드 이후에 외이도 영역의 귓본이 나오지 못한 사례입니다. 2nd 밴드를 조금 지나 솜까지 부분이 공백이 있습니다. 는 솜 삽입후에 실리콘을 넣을 때 솜이 안착되어 있는 부분까지 실리콘 주입이 일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2nd 바로 밑에 기포자국이 있는데 만일의 경우, 2nd 밴드 이후 솜까지 이러한 기포 자국이 있다면 향후 보청기 사용자가 2nd 밴드 이후의 민감한 피부 영역과 마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기포(움푹 패인 형상)가 귀지 때문인지 아니면 외이도 내의 피부 상태인지 정확하게 파악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유념해야 될 사항입니다.

이와 같은 귓본의 경우에는 오토렌즈 제작이 전혀 불가능한 사례입니다.

또한 스타키코리아에 제작을 의뢰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귓본의 상태를 점검하시고 귓본이 잘 나오지 않거나 부족함이 있다면 느껴진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귓본을 채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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