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청각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 보청기가 오데오 마블을 이어 새로운 플랫폼으로 구성한 '파라다이스'를 이달 12월 출시하였다. 오늘 포스팅은 간단하게 파라다이스 신제품의 주요 특징과 기존 제품과 달라진 점을 토대로 리뷰해본다.
1,000만대 셀링 포낙 오데오 마블,
후속 신제품 포낙보청기 "오데오 파라다이스" 국내 출시(2020.12)
이번에 출시된 '오데오 파라다이스'는 전 세계에서 1,000만 대 셀링을 기록한 '오데오 마블'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여 포낙의 독특한 사운드 퀄리티와 더욱 쉽고 사용자 편의가 가미된 전자기기와의 연결 및 호환성, 개인별 맞춤화 된 디지털 솔루션으로 기존 포낙이 갖고 있던 제품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 시켰다.
포낙의 자동환경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오토센스 OS 4.0'과 사운드 프로세싱 칩 'PRISMTM'를 탑재해 모든 환경에서의 미세한 소리까지 명확하게 청취할 수 있다.
'오토센스 OS 4.0'는 250/ms마다 사용자 주변의 소리를 분석해 최적의 청취를 제공한다. '어음향상(Speech Enhancer)' 기능을 탑재해, 속삭이거나 조용한 목소리까지 더욱 잘 들을 수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Dynamic Noise Cancellation)' 적용으로 식당이나 야외의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해 청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경 소음을 줄여주고 말소리를 키워 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되는 기능 중 하나인 '모션센서(Motion Sensor Hearing)'은 사람들과 함께 걷거나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마이크 방향 및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자동 조절해, 원활한 대화와 선명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포낙 오데오 제품 사용자들은 블루투스와 연결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만족도 부분에서 많이들 언급한다. 이번 파라다이스에서도 최첨단 전자기기의 성능을 구현해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업계 유일하게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전자기기라면 기종 상관없이 쉽게 보청기와 연결할 수 있는 포낙보청기만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최대 8개의 전자기기와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며,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도 가능하다. 즉, 노트북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영화를 보다가 휴대전화로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 연결 해지 및 재연결 과정 없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최신 무선이어폰처럼 보청기 또는 귓바퀴 터치로 전화 수신/거절, 스트리밍 재생/정지, 음성비서(시리, 빅스비 등)등의 전자기기 기능을 제어 할 수 있다.
아래는 이번 파라다이스에서 달라진 내용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파라다이스 제품 채널 구성은 프리미엄 P90(20채널), 어드밴스드 P70(20채널), 스텐다드P50(16채널), 에센셜 P30(12채널)로 구성된다. <참고로, P30 모델만 내년 21년도 상반기 출시 예정되어 있다>
< 자료 출처: 소노바 미디어 자료, 소노바 교육팀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