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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아동

삼성소리샘복지관 언어치료사,청능사,특수교사 선생님을 위한 강의를 마치고 지난주 금요일(10/8)에는 일선에서 청각장애아동을 돌보고 계시는 삼성소리샘복지관 선생님들을 위한 교육을 해드렸습니다. 여기서 선생님이라 함은 언어치료사, 청능사, 교육교사(특수교육)을 전공하신 선생님들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삼성소리샘 복지관 에는 청각장애아동(12개월~중1)과 바우처(12개월~고등학교)를 주 대상으로하는 아동과 학생들이 보청기와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의를 의뢰 받기 전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을 원하시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복지관에 근무하시면서 아동과 학생들을 위해서 꼭 아셨으면 하는 내용과 그 간 궁금하셨던 내용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아래는 답변받은 내용으로 선생님들께서 요청하신 내용입니다. 주된 내용은 아동이 사용하고 있는 보청기와 인공와우에 .. 더보기
청각전문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청각장애 가족과의 소중한 점심식사 지난 금요일 점심은 매일매일 먹는 점심과는 달리 매우 특별했습니다. 점심 메뉴가 특별했냐구요? 아니요. 점심을 함께 한 사람이 제겐 특별했습니다. 저의 직업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미 성인이 된 청각장애 자녀를 28년간 키워왔던 부모의 노고와 마음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청각장애 3급(80dB 정도) 난청을 갖고 있는 20대 후반의 K군이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브라이언송 블로그를 자주 들어와서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목과 중간 중간 K군 자신을 설명하는 '청각 장애'라는 표현이 거북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자신들에게 누군가로부터 노인이라고 불려지는 것이 듣기에 좋은 소리는 아닌것 처럼 난청이 있는 분들께 청각장애 운운하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