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3년도 미국의 보청기 시장 이야기이다. 오늘 언급할 숫자는 2,990,104 이다. 작년 미국에서 판매된 연간 보청기 총수량이 나왔다. 기록적인 스코어다. 보청기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나 성장 폭은 적다. 다만 꾸준할 뿐이다. 인류의 고령화와 관련이 깊은 비지니스이기 때문이다. 사진 The Hearing Review
2013년 바로 작년 한해 미국 내에서 판매된 보청기 수량은 총 2,990,104대 이다(gross가 아닌 net 기준). 3백만대에서 살짝 못미치는 수량이다. 미국 자체 시장의 성장사를 요약하면 앞을 내다보기는 어렵지 않다. 2004년도에 연 판매수량이 2 백만대를 찍었으니 10년 사이 50%가 성장한 셈이다.
Hearing Aid Sales Rise 5% in 2013;
Industry Closes in on 3M Unit Mark
2004년 연간 판매수량이 2백만대가 되는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연간 판매량이 1백만대를 찍었던 시기는 언제였을까?
미국이 연간 판매수량이 1 백만대를 찍었던 시점은 과거 1983년으로 올라간다. 그 때의 1백만대라는 수량의 달성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영향력이 컸다. 바로 자신의 대통령 재임시절 고막형 보청기 착용 사실을 언론에 알렸고 그 후부터 미국 내에서 귀 안에 넣는 보청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고 그것이 판매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시간적으로 카운트해보면 1 백만대에서 2 백만대로 세일즈가 두배가 되는 시간은 20 여년이 걸렸다.
그런데 3 백만대가 되는 시점은 10 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전체 시장을 키우는 방법이란 이야기다.
물론 미국과 한국의 시장은 다르다. 그러나 틀을 움직이게 축과 패턴은 정해져 있다.
1) 보청기가 구현하는 기술적인 요소
Openfit and RIC-type aidsFeedback and
speech-in-noise algorithmsWireless technology
> 오픈형 보청기, 피드백 제거 기술, 소음속에서 어음 청취 개선, 무선 방식기술
2) FDA/FTC(식양청/연방거래위원회)의 규제 완화
3) 고객 접점 포인트인 임상환경(병원/대리점/센터)에서 전문가 증가.
4) 제조사 감소와 소매매장의 증가
5) 거대 소매업 체인의 출현 (미국의 경우, 코스트코)
6) 미국 전역에 평균구매가격(ASP) 대라는 개념이 형성
7) 양이 착용율의 증가
오늘 포스팅한 자료는 The Hearing Review (Feb. 2014) 에서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미국 시장을 회고하며 편집장이 끝으로 정리한 마지막 문장은 아래와 같다.
Maybe 4 million by 2020? Looking at the big picture and some of the big innovations coming down the R&D pipeline, it’s not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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