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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_마케팅&비지니스

보청기 사업(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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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서 보청기 사업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청기 창업과 관련해서 며칠 전 제게 메일을 주신 분이 계시는 데 이분의 궁금증이 그 동안 제게 전화로 또는 이메일로 문의 주신 내용을 전부 포함하고 있기에 이번 기회에 일부 답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센터 오픈과 관련해서는 1대1로 컨설팅이 들어가는 부분이 많기에 획일적인 답변은 없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김OO님께서 제 메일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입니다. 사실 보청기 센터나 클리닉을 오픈하고자 할 때 가장 처음으로 연락을 하는 곳이 보청기 제조사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청기 대리점을 하고자 하는데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창업을 할 아이템에 대하여 검색 하던 중 보청기 대리점에 관심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아무쪼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창업초기 비용
. 가맹비
.
청력검사기 등 장비 구입비용
.
인테리어
.
마케팅비용
2. 점포 선정시 입지조건 및 점포의 규모
3. 별도의 자격증은 필요하지 않은지??
4.
대리점 형태로 창업을 하게 되면 초기에 본사차원의 마케팅을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요?
5.
보청기를 판매하기 위한 교육 등 창업전에 준비시간?
6.
판매 이익율?
7.
월 손익분기점?

기타 자세히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주신 순서에 근거하여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의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1. 창업초기비용(가맹비, 장비구입, 인테리어, 마케팅 비용)

이 질문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로 길이 나누어집니다. 제조사의 이름을 사용하는 가맹사업을 통한 창업(예,스타키보청기, 지멘스보청기 등)과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고유의 이름(예, 서울보청기, 홍길동보청기 등)을 사용하여 창업하는 길이 있습니다. 


가맹사업을 하는 보청기 제조사의 경우, 별도의 가맹비를 받으며 이는 회사마다 금액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가맹사업을 통해 센터를 오픈하는 경우 보청기 취급과 관련하여 계약조건에 근거하여 보청기를 취급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복수의 제조사 물건을 취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스타키코리아는 보청기 가맹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가맹사업을 하지 않고 자신의 발품을 통해 초기 세팅 비용을 예측헤본다면
초기 세팅 비용은 대략 2,500 만원 정도 잡으시면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청력 검사기, 이경검사기, 부스비, 보청기 관련 인터페이스 장비, 보청기 샘플, 기타 악세서리, 컴퓨터 제반장비 등이 포함됩니다. 

 


인테리어는 평당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물론 지역차이가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대략적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평당 150~200만원 정도 예산을 잡으시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케팅 비용은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제가 언급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인터넷 광고도 있고 지역내 신문, 지역 광고지, 지역 내 현수막 비용, 수시로 보내는 DM 등 여러가지 마케팅 툴이 있기에 다양합니다.  

 


 


 

2. 점포 선정시 입지조건 및 점포의 규모

 


입지 선정의 문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실 듯 합니다. 입지 조건은 아무래도 역세권이 좋습니다. 고객이나 환자의 입장에서 찾아가기 쉽고 편리성을 따지시기 바랍니다. 이면 도로 안쪽에 위치한 매장은 되도록 피하시기 바랍니다.

요식업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역세권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건물의 층수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구 건물의 경우, 3층이라면 나이드신 분들이 아니더라도 요즘 같은 시대에 잦은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기 힘들거든요. 이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점포의 규모는 적어도 실 평수(임대평수 아님) 20평을 권합니다. 너무 작아도 고객을 상담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이동 동선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요즘 신규로 오픈하시는 분들의 평수는 30평대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평수가 20평 정도는 되어야 문안하게 고객을 응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 한 가지! 많은 분들이 쉽게 좋은 자리를 발견해서 덜커덩 계약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분명히 확인할 것은 그 매장이 근린시설(2종)로 허가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반 사무실 용도에서는 보청기가 의료기기로 되어 있기에 의료용구 판매허가를 신청할 때 근린시설이 아니면 허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건물주나 임대인이용도 변경을 불허해줄 경우, 자칫 잘못하면 계약금을 손해보실 수 도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부동산에서도 잘 모르고 있는 사항이오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별도의 자격증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현재 별도의 자격증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국가자격증이 추진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청능사자격검정원에서 민간자격증 형태로서 교육과 시험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교육을 받기를 원하시면 청자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받아보시고 창업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4. 제조사의 마케팅 지원 여부

현재 스타키코리아에서는 가맹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답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에도 저희 회사가 가맹사업을 했을 경우에는 직접적인 가맹비를 받지 않고 진행하였기에 이부분에 있어서 본사 차원에서 마케팅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보청기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대리점 오픈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오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타키 코리아는 현재 미국 투자 법인으로 설립된지 14년이 지난 회사이며, 처음부터 도매영업을 시작하였고, 가맹사업은 2002년부터 추가사업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본사 차원의 지원을 원하시면 현재 타 회사의 경우 어떠한 형태로 진행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저의 판단으로 가맹사업을 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는 포낙, 오티콘, 와이덱스 입니다. 이 3곳의 회사에서도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보청기 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본사만 믿고서 알아서 다 해주겠지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자신만의 센터 차별화 전략에서도 획일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마다 담당영업 스텝과 논의하고 협의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보청기를 판매하기 위한 교육 등 창업 전에 준비시간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가장 좋은 지름길은 내가 취급하고 있는 제조사의 담당 직원과 가장 친하게 지내는 방법이 노하우입니다. 이것이 가장 현실적인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보청기는 신제품 출시 기간이 1년 반 정도? 로 짧습니다. 99% 이상 디지털 보청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여기에서 핵심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제품의 사양과 기능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그 제품 회사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과 영업직원입니다. 그 제품을 잘 알아야 판매가 가능하고 서비스가 가능한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청자원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먼저 수강해보시고 내 인생의 2번째 길이라 생각을 갖고 창업을 고려하신다면 길게 보시고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십시요. 

 

 


 

 

 

 

 

 

 

 

 

 

6. 판매 이익율  OR 월 손익분기점


판매 이익율과 손익분기점에 대해서는 센터별로 개인차가 너무도 크기 때문에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순이익의 차가 정말 큽니다. 쉽게 이해를 돕고자 한다면, 카 세일즈, 보험 세일즈를 생각해보시면 제 설명이 이해가 가실까요? 판매왕은 있어도 평균의 의미는 없습니다. 여기서 평균은 회사별 평균이지 나의 센터, 내 매장의 평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브라이언송이 생각하는 보청기 비지니스]

보청기 비지니스는 일정 괘도에 오르기 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다고 해서 노인분들 대상으로 보청기 수요가 늘겠지? 하고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갈수록 전문성과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디지털 보청기가 세상에 나온지가 2000년입니다. 이제 고작 10년이 지났지만 제가 느낀 변화는 실로 컸습니다. 곰곰히 생각하시고 대충~ 준비해서 되겠지.. 하고 시작하시면 고전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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