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전문 <웨이브히어링> 만의 특별한 청능사 교육체계
“이론적인 지식을 기초로 실제 임상을 통한 보청기 적합 사례를 청각 전문가들과 공유하여, 보청기 센터에서 고객 개인에 맞는 보청기 처방과 관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저희 웨이브히어링 교육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보청기를 상담하는 청각전문가가 어떤 사람이냐, 전문성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으며 고객에 대한 임상 사례는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가가 보청기 시장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웨이브히어링에서는 내부적으로 센터장 등급을 부여하여, 수석 센터장 (Head Audiologist), 책임 센터장(Principal Audiologist), 선임 센터장 (Senior Audiologist), 주임 센터장 (Advanced Audiologist) 그리고 센터장 (Audiologist)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하여, 보청기 업무 경력, 전공 관련 학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업계 최초의 시도이며 본 제도을 통해 센터장들이 자발적으로 전문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웨이브히어링의 브라이언송 대표이사는 이처럼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미국 스타키보청기의 한국지사에서 교육, 임상파트에서 그리고 영업 & 마케팅 부분 이사로 20년간 근무하며 축적된 영업 기술과 보청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어느덧 5년, 초기 종로본점에서 출발하여 한 개의 매장에서 어느덧 전국 10개 직영점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웨이브히어링의 교육시스템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보청기 착용 인구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을 때 적응에 실패하여 또는 늦은 시점에 착용을 시작하여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초기 적응 기간에 청각전문가로부터 적정한 착용시기, 청력상태를 토대로 한 정확한 상담, 초반 보청기 적응 방법에 대해 훈련을 받는다면, 청각 재활을 통해 보청기 효과와 착용 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즉 고객들이 처음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자신의 목소리가 어색하거나, 오히려 소리가 너무 커서 왕왕거린다는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 또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고객은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끼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청각 전문가의 재활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보청기는 한번 구매하면 최소 5년까지도 보청기를 구매한 곳에서 관리 및 점검을 받아야 하는 의료기기입니다. 그렇기에, 보청기를 판매하는 곳의 직원이 전문성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로 이 전문성과 신뢰 부분이 정량화 되지 않기에 가장 알리기도 어려운 부분이고, 소비자 역시도 인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례로 웨이브히어링의 경우 직원이 입사한 후 종로 본점에서 3개월 동안 웨이브히어링 아카데미 프로그램 이수 후 근무 지점 배치를 진행하기 때문에 종로 본원에서 교육을 통해 웨이브히어링만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고객을 대하는 마음과, 청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의 임상 실무 교육을 이수해 나간다. 더불어 종로 본점과 지점 간에 전문인력 재배치(필요에 따라 지점 순환 근무)를 통해, 청각사로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교육에 대한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올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는 브라이언 송 대표는 향후에는 센터장 레벨별 교육 및 테스트를 진행하여, 웨이브히어링 내부 뿐 아니라, 보청기 시장의 전반적인 질을 올리고자 민간자격증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