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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

군 이명(耳鳴) 피해, 정부당국에서는 어떠한 대책마련을 내놓을까? 군 이명 피해자는 현재까지 3 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4월 4일(월) 군대에서 소음으로 인한 이명 등 청각장애를 당한 피해자를 위한 대책 마련 간담회가 한나라당 이진복의원 주최로 열렸습니다. 국회의원이 주최하여 간담회가 열릴 정도라면 이미 그 피해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피해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정부 당국에서는 과연 언제 쯤 어떠한 보상대책을 내 놓을지 궁금하네요.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이 주최한 간담회라 하길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간담회 일정과 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페이지에서 간담회를 설명하는 포스터와 그 아래 부분에 간담회 취지를 소개글입니다. 산업안전보건 연구원의 김규상 박사님은 제가 석/박사 과정 때 .. 더보기
청각과민증을 겪는 현역 군인의 군 복무, 과연 정상적인 군생활이 가능할까요? 작년 말부터 제가 꼭 만나고 싶었던 군인 한 명이 있었습니다. 청각과민증을 겪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제 블로그를 보고 연락이 되었던 병과가 포병인 현역 일병 군인입니다. 정상적인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되어 때론 귀가 찢어질 듯한 고통을 느끼는 청각과민증을 갖고서 어떻게 군 생활을 해내고 있는지 기특했습니다. 그 고통을 이해하고 보직을 바꿔줄수 있는 군 관계자의 현명한 판단과 법적인 제도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가 때 나오면 꼭 들리겠다고 약속한지 3개월 만에 정말 만났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를 부대 나오자마자 저한테 들렸더군요. 얘기를 하면서 군인 신분이라 휴대폰도 없고 맘 편하게 인터넷 사용도 어려워서 답답했다 했습니다. 짬을 내서 공중전화를 통해 연락을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