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전공하신 대학원 학생이 호주 유학과 관련하여 메일을 주셨습니다. 메일 주신 분의 전공만 놓고 보았을 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청각학을 석사부터 시작하는 여타의 외국 대학원 커리큘럼을 놓고 보자면 아주 훌륭합니다.
영어를 전공하셨고 언어/청각학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언어학도 하셨기에 청각학을 하시기에는 기본과정이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청각학이라는 실용적인 학문을 본인이 원하시기에 재미있게 수학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튼튼한 기본바탕을 갖추고 계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내주신 메일 내용만 놓고 보더라도 배움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본 경험이 느껴집니다.
이분과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포스팅 해드립니다.
저는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선생님 블로그에서 한국으로 휴가를 오신 호주 국적의 한국인 Audiologist와 인터뷰를 하신 포스팅을 봤는데,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그분의 이메일 주소를 좀 얻을 수 있을까요? 호주의 상황과 유학에 대해 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첫째, 질문주신 호주 국적의 한국인 Audiologist (이름은 공개하기 좀 그래서 Kim 선생님이라 하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답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제가 Kim 선생님께 여쭈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도움으로 메일을 보내시면 선뜻 응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메일 주소 출처는 저(브라이언송)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언급하셔야 아실 것 같습니다.
둘째, 청각학 개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도서 소개해 드립니다. 국내에서 석사과정을 하셔도 꼭 읽어보셔야할 도서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제가 공부했던 것 보다 많이 업데이트(에디션 넘버) 되었더군요. Frederick N. Martin 공저 Introduction to Audiology 는 기본도서로 한번 정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머지 아래 두권은 조금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본격적으로 석사과정 들어가시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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