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ral iQ에 대해서는 바로 이곳에서도 간략하게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아래 그림 한장으로 간단하게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주파수 정보에 대한 음향 특징을 분석(identifies)합니다.
2. 고주파수 특성을 바로 아래 주파수로 복사(replicate)합니다.
3. 실시간으로 들을수 있게 새로운 음향 특징을 생성(create)합니다.
지금부터 Spectral iQ 기능에 대해서 가장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자를 설명드리겠습니다.
Spectral iQ 기능 적용을 위해 대상자는 아래 4가지 청력손실 특성을 갖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되, 아래 A부터 D까지 조건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 보청기 효과(Spectral iQ )가 최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2. 가파르게 떨어지는 청력손실 (steeply-sloping)
3. 고주파수 청력손실 (high-frequency)
4. 감각신경성 청력소실(sensorineural hearing loss)
A. 250Hz~4,000Hz 주파수 범위 내에서 어떠한 주파수라도 옥타브 당 25dB 이상 차이가 있어야 할 것. (Slope > 25 dB per octave starting at any octave or interoctave audiometric frequency from 250 Hz to 4000 Hz.)
B. 1,000Hz 이하의 모든 주파수에서 청력역치가 55dB 보다 좋을 것 .
C. 1,000Hz~3,000Hz 이하의 어떠한 주파수라도 청력역치가 55dB 보다 나쁠것 .
(ANY threshold at audiometric frequencies from 1,000 Hz to 3,000 Hz (inclusive) is 55 dB HL or worse.)
D. 4,000Hz 이상 모든주파수에서 청력역치가 55dB 보다 나쁠것 .
주파수 전이기능(전 개인적으로 '이동'이란 표현을 사용하였음)과 관련하여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자의 청력역치 특성을 살펴보았습니다.
A부터 D까지 주파수별 청력역치를 세분화시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습니다만, 기본적인 원리는 다음과 같은 맥락이라 보여집니다. 주파수를 이동 시키기 위해서는 저주파수 청력역치는 좋아야하며, 중간 주파수 대역에서 옥타브당 25dB 정도는 차이가 벌어져야하며, 달팽이관 사별영역(Cochlear dead region)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4kHz 이후의 고주파수에서는 55dB이상의 청력손실이 발생해야 한다는 정도로 보여집니다.
새로 개발되어 나오는 보청기 테크놀로지를 볼때 마다 들게 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 적용 대상 기준이나 적용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나 회복 가능하거나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양호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망가진 상태이거나 이미 청신경의 상태,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그 어떠한 기술이 접목되더라도 효과가 높게 나타나기에는 아직까지도 현실적으로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보청기_피팅노하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키보청기 X시리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포스팅 자료 종합 (길라잡이) (0) | 2012.02.01 |
---|---|
스타키보청기 X 시리즈 Spectral iQ 피팅 시, 적용값 설정하는 방법 (0) | 2012.01.31 |
스타키 신제품 X 시리즈를 위한 피팅 프로그램 인스파이 7.0 다운받기 (0) | 2012.01.19 |
동영상으로 배우는 사운드포인트(SoundPoint) 사용법 (0) | 2011.10.18 |
소리를 찾아가는 새로운 방법: 사운드포인트(SoundPoint) (0) | 2011.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