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를 사용하게 되면 자신의 직업과 생활에 맞게 역시 다양한 소리 환경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이 다양한 환경이란 들려지는 소리의 높 낮음과 소리의 거리감, 장소에 따른 반향(에코) 등 여러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보청기 사용자는 자신의 청력손실을 이유로, 아니면 세팅이 적절치 않아서 그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채 보청기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때로는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면서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혹시나 주변의 불편한 소리들을 감수하고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보면 개선의 여지가 많을 수 있다. 글_브라이언송 그림_포낙보청기

 

 

 

 

 

우리 생활에는 늘 내가 듣고 싶은 말소리와 듣고 싶지 않았으면 하는 소음이 존재한다. 보청기 사용자가 노출되어 있는 어느 장소든지 소음과 말소리는 공존한다. 다만 그 말소리 크기와 소음의 크기의 비율에 따라서 내가 더 잘 알아 들을수 있고, 못 알아 듣기도 한다.

 

 

 

 

 < 다양한 장소에서 소음과 말소리가 공존하는 파형 비교>

 

 

 

 

 

 

보청기 구입 후 대부분 청력손실에 맞춰서 초반에 조절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그 초반에 적절한 조절을 받고난 이후 보청기 사용시간과 빈도가 늘면서 미세한 조절이 필요함을 느낀다. 정확히는 우리 뇌가 그렇게 느낀다. 마치 갈증이 나서 물을 찾는 것과 동일하다. 그 미세한 조절을 위해서 보청기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지금보다 좀더 만족도를 높이려면 구체적인 장소에서 본인이 말소리를 알아듣기 위한 배경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좋다.

 

 

 

 

 

" 식당에서 친구들과 점심하는데, 주변 소음 때문에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 회의 시에 에코가 있어서 상사분이 지시하는데 알아 듣기가 조금 힘듭니다."

" 뒤에서 뭐라고 하는데 잘 들리지가 않아요" 

" 차안에서 대화를 80% 정도만 알아들어요"

 

 

 

 

 

 

 

 

내가 구입한 보청기 제품이 프리미엄(최고급 사양) 제품이라면, 보청기 내부에 설정된 프로그램 세팅 값들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구입한 보청기의 기본특성(채널)외에 청력손실에 맞게 보청기에서 자체 지원되는 음향설정 변수들 역시 적절하게 세팅이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물론 보청기 기능별로 음향설정 변수에는 차이가 있다)

 

 

 

 

 

 

 

 

 

 

 

아래는 최근 기술로 제공되고 있는 포낙(제조사)의 티타늄 보청기에서 지원되고 있는 음향 환경에 관한 미세조절 기능으로 자신의 청력에 맞게 세팅되면 다양한 생활 환경에 노출된 자신의 청력 상황에 맞게 보청기 사용이 한결 편안하게 들려질 수 있다.

 

 

 

 

보청기 사용자의 청력손실과 말소리 분별력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이 차이로 인해서 보청기에서 지원되는 미세조절 기능이 자신의 청력상태에 맞게 적절하게 잘 세팅이 되어야 보청기 착용시 편안함과 그로 인한 효과가 높게 나오기도 한다.

 

 

 

 

 

포낙 보청기의 피팅(보청기 소리조절)에 있어서는 첫째 자동프로그램(오토센스 OS)과 둘째 추가프로그램 설정으로 나뉘어진다.

 

 

    

 

 

 

 

AutoSense OS (자동프로그램)

 

 

 

 

Comport in Echo (컴포트인 에코)

 

강당, 홀 등 넓은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향음(메아리 처럼 울리는 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어 소리의 왜곡을 줄여주는 기능

 

 

 

Speech in Nosie (스피치인노이즈)

 

소음환경에서 전방의 말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후방의 소음을 실시간으로 감지해주고 줄여주는 기능

 

 

 

Speech in loud Nosie (스피치인노이즈)

 

소음이 매우 많은 환경에서 양쪽 보청기가 앞에서 말하는 상대방에게 포커스를 맞춰주는 기능으로 어음인지도를 최대 60% 개선을 시켜주는 기능

 

 

 

Speech in Car (스피치인카)

 

차 안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안정적인 청취 환경을 제공하며, 차 안에서 말소리 명료함을 향상시켜주는 기능

 

 

 

Music (음악)

 

풍부한 음질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

 

 

 

Comport in Noise (컴포트인 노이즈)

 

기본적으로 보청기는 말소리와 소음을 파형으로 분석을 하는데, 말소리가 없고 소음만 들리는 환경에서 주변 소음을 감쇄시켜 편안한 청취를 제공해 주는 기능

 

 

 

Calm Situation (조용한 환경)

 

소음이 없는 조용한 환경에서는 말소리 분별이 잘 된다.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보다나은 명료함을 위해서 최적화된 이득을 제공하여 어음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제공하는 기능

 

 

 

 

Signature Features (제품 사양별 지원특성)

 

 

 

 

 

 

 

WhistleBlock (휘슬블럭)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보청기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나 사용자의 청력손실 정도에 따라서 증폭값(이득)이 설정되기 때문에 그 이득의 정도에 따라서 높으면 높을 수록 착용시에는 하울링 처럼 "삐~" 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 그런데 포낙의 휘슬블럭 기능은 보청기로 입력되는 다른 소리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않고 이 하울링 소리만 제거를 해주는 기능이다.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하울링 소리를 실시간 제거를 해주는 기능으로 삐~ 소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 설정해서 사용하면 된다.

 

 

 

SoundRelax (사운드릴렉스)

 

보청기는 자신의 청력손실 정도에 따라서 주파수 대역별로 증폭값(이득)이 설정된 증폭도구이다. 따라서 문을 쾅 닫는 소리,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 갑자기 크게 발생되는 충격음과 같은 소리는 보청기 사용자에 순간적인 과도한 증폭이 되어 들어오기에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다. "사운드릴렉스" 기능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일시적 소음의 크기를 효과적으로 줄여 편안한 강도로 낮춰주는 기능입니다.

 

 

 

NoiseBlock (노이블럭)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들도 집중을 해야만 상대방의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사용자의 자격지심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이 바로 이 대목이다. " 보청기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만 잘 못 알아 듣는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난청이 있는 경우, 주변의 소음과 말소리를 구분해내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노이즈블럭" 기능은 말소리를 제외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줌으로써 말소리를 보다 또렷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기능이다.

 

 

 

WindBlock (윈드블럭)

 

야외에서 특히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화할 때 방해가 될 수 있는 바람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기능이다. 일반적으로 바람소리는 저주파수 대역의 소리 에너지를 갖고 있는데 이 바람소리가 증폭이 되면 매우 강하게 들리게 된다. 따라서 말소리를 분별하는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 정보가 묻히는 현상이 발생하여 바람소리가 불고 있는 야외 환경에서의 대화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바람소리만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윈드블럭 기능이다.

 

 

 

EchoBlock (에코블럭)

 

보청기 사용자는 홀, 강당, 좁은 회의실, 상담실, 전시장과 같이 기본적으로 소리의 울림이 있는 공간에서 청취하는 것 역시 매우 어렵다. 소리가 울려들리는 공간에서 보청기 청취는 말소리 분별에 울림의 여운이 남아 있기에 말소리 분별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에코블럭"은 청취를 방해하는 반향음(울리는 소리를 제거해 주는 기능이다.

 

 


 

 

 

보청기 첫 상담과 구입 시에 더더욱 말소리 분별력이 높지 않은 분들이라면, 본인의 보청기 사용 환경(장소)를 전문가에게 이야기해서 적절한 음향 환경 기능이 지원되는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도 보청기 만족도 효과를 높이는 부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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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라이언송 브라이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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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hi3001 2021.11.04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보청기 피팅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소리의 인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 혹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음성 인지(판별) 능력에 대한 손상은 단순 보청기의 증폭 or 압축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난청 환자의 주파수 대역을 세밀하게 나누어 정밀하게 증폭이나 압축을 가해주면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널리 사용되었던 NAL-NL2와 같은 알고리즘은 1 옥타브 단위의 6밴드로 증폭과 압축을 결정하는데, 음성의 명료도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1k~3kHz 대역을 1/3 옥타브 밴드로 더 세밀하게 나누어 특정한 기준에 따라 정밀하게 증폭해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개념이 참신한 발상은 아니기 때문에 찾아본 결과, 최신 보청기 피팅 공식에도 위와 같이 주파수 대역을 64채널로 나누어 세밀한 조절이 가능한 건 알고 있지만, 나누는 기준이나 특정한 Loud Level 모델과 같은 기준에 따라 증폭해 주는 것이 아닌 환자에 피드백에 따른 equalization의 개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궁금한 점은 세밀한 주파수 밴드 피팅이 별로 효과가 없다는 사실로 밝혀져서 그쪽으로는 연구나 논의가 없는 건지, 혹은 근본적으로 단순 피팅으로는 사람의 음성 인지력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무의미한 건지 궁금하여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브라이언송 2021.11.05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보청기 증폭에 있어서 궁극적으로 말소리 인지를 높이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기술적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방법이 적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주파수 피팅 범위(F1~F2)에 있어서 주파수 대역을 세분화 시키는 것 역시 방법이 됩니다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사실 채널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소음제거를 통하여 신호대 잡음비를 높임으로써 말소리 변별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주기 위함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을 줄이고자 채널 수를 증가시킨다는 요인보다)

      사실 피드백은 말소리 분별을 위한 자음 정보의 음소 확보를 위해서 고주파수 대역을 증폭시켜야 하는데, 피드백이 발생하니 어쩔 수 없이 이득을 억제 시켜야 하고 그러다 보니 음소 확보는 안되는 악순환이 발생하죠. 이를 조금더 해결하고자 고주파수 대역의 필터를 좀더 확장해서 최대한 피드백을 줄이면서 고주ㅅ파수 대역의 이득을 확보하자는 것이구요. 사실 이게 직접적으로 어음인지에 미치는 효과는 적다고 저는 보구요.

      그래서 신호대잡음비를 높이는 쪽으로 최근 기술동향이 진행되어 오면서 소음을 아예 근본적으로 차단되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방법이라던지,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방식 컨셉이 더욱 효과가 높다고 제조사들은 판단을 하구요. 실제 임상에서도 효과가 높게 나타나죠. 예를 들면 TV 청취에서 일반 보청기보다는 말소리 분별 효과가 높게 나오죠.

      결론적으로 무선 기술이 보청기 사용자 입장에서는 말소리 변별 측면에서 더 효과가 높게 나타거든요.

      질문주신 초반 부분의 사람의 음성인지 분별 능력에 손상이 있는 분들, 이런 고객층을 말소리 분별이 낮은 (청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그룹이라고 하는데요.

      좀 더 나은 솔루션이 바로 채널수 증가를 통해서 신호대잡음비를 조금더 개선시켜주는게 효과가 높다고 보고, 전달 방식과 마이크로폰 수를 추가해서 고막형보다는 오픈형/귀걸이형으로 진행하고, 스피커를 통해 말소리를 분별해야 되는 상황( TV, 전화 등)에서는 블루투스 방식을 활용케 하는 것이죠.

      채널 수가 높다고 말소리 분별이 높아진다는 직접적인 솔류션 접근은 절대 아닙니다.

  2. khi3001 2021.11.29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먼저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실례가 안된다면 추가적으로 채널과 압축에 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채널은 디지털로 변환된 음성 신호를 주파수 별로 세분화 하여 신호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하고, 압축은 귀에 들어오는 소리를 난청인의 줄어든 역동범위에 맞춰 주기 위해 input/output control을 이용해 비선형적인 압축을 가해주는 방법이라 알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피팅 공식에 따라 채널(대역) 별로 증폭과 압축이 각각 적용된다면 삽입 이득-주파수 응답 곡선이 보여주는 선형적인 증폭 값과 실제 적용되는 값과는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 진짜 차이가 있는지?
    채널 별로 압축을 적용할 때 입력된 sound level을 LZeq와 같은 index를 기준으로 나누어 압축 역치, 압축 비... 등을 적용해 압축해주는 것이 맞는지?(input sound level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채널 수가 많아지면 주파수 선명도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하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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