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선정국에 들어서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로 대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단 비대위 대표를 뉴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 자연스레 저의 눈이 김종인 전 대표의 귀로 향합니다. 일반인들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제 눈은 김종인 대표가 착용하고 있는 양쪽 보청기를 발견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들 하고 계시는 오픈형보청기라고 합니다. 오픈형보청기는 제품명칭이 아니고 보청기 형태를 말합니다. 글 브라이언송 ㅣ그림 김종인 전대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
올해 78세 정도 되시니 이 연세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 청력손실 정도에 따라서 보청기 형태(귀에 착용되는 타입) 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착용한 형태만 놓고 보자면 역으로 대략 청력손실 정도가 추정이 됩니다. 착용하고 있는 보청기 형태로 보아 가벼운 청력손실로 판단되며, 오히려 사회 활동과 정치 활동을 하시니 주변의 말소리 청취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착용하시는거 같아서 오히려 저는 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뉴스나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귓 바퀴를 감싸고 있는 투명한 와이어줄이 보이는데 이게 보청기 입니다. 중요 부품은 귓바퀴 뒤와 귀 내부로 들어가 있어서 외관상 노출이 드러나지 않게 디자인 되어 있구요. 아래 제가 올린 사진을 아무리 확대해 봐도 또는 뉴스에서 노출되는 귀 부위를 보아도 보청기를 착용했다라게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전문가가 봐도 사진상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 좌우 귀에 착용하고 있는 오픈형보청기>
최근 몇 년 전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보청기 상담을 진행하고 청력에 맞는 오픈형 보청기를 권해드리면 대부분 큰 거부감 없이 쉽게 받아 들입니다. 본인의 청력 손실정도와 패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외부에서 보이지 않아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으로 귓 속에 삽입하는 형태로 보청기를 구입하고 사용하다보면 역시 무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용을 중단하거나 울리는 등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는 사용자의 청력손실 정도와 패턴을 고려하여 전문가로부터 권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 불편함을 최소화 해야 되는 것이 바로 보청기입니다. 오픈형보청기 형태의 가장 큰 장점은 초경량으로 가볍기에 귀에 착용되어 있는 동안에 매우 편합니다. 귓속에 들어가는 보청기 부품과는 다르게 오픈형 보청기는 마이크의 개수가 2개이면서 마이크 장착 위치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보청기 내부 신호처리에 있어서 말소리 분별력이 귓속에 삽입되는 형태보다는 효과가 높게 나타납니다. 후방에서의 말소리 청취감도 높습니다.
<오픈형보청기의 부품 구성항목>
무엇보다 사회활동 여부를 떠나서 자신의 청려손실 정도를 받아 들이고 이에 적합한 보청기 형태를 전문가를 통해 처방 받아 양쪽으로 보청기를 꾸준하게 착용하고 생활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는 자신의 청력악화를 예방해 주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오픈형보청기의 디자인>
< 귀 내부(외이도)에 레시버를 감싸는 이이팁>
< 제조사별 오픈형보청기의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 오픈형 보청기의 착용시 모습>
< 오픈형 보청기 착용 방법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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