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뉴스내용. "고령화 시대 노인운전자 200만" 이라고 헤드라인을 잡았다. 대한민국 인구 비율로 치자면 대략 4%대 이지만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다보니 비중있게 다룬 느낌을 받았다. 수명이 길어지고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다 보니 이슈가 될 수도 있겠다. 내 직업과 연관성을 따지면 하루에 만나는 고객의 상당수가 65세 이상이다 보니 언론에 보도된 부분 외에 또 다른 부분을 지적하고 싶다. 고령화 시대 노인운전자의 청력도 점검해야 될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진 articles.courant.com
아래는 KBS 8월 27일자 [이슈&뉴스] 노인운전자 2백만…“치매환자도 운전” 이라는 제목 하에 보도된 내용과 캡쳐 화면임을 밝힌다.
일본에서는 노인 운전자 문제가 심각한데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2001년 30만 명 선이었던 65살 이상 노인 운전자는 10년 새 100만 명 넘게 증가했고, 3년 뒤에는 2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인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도 지난 10년간 연평균 15%씩 증가해왔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해온 것과는 대조적이죠.
노인 운전자 사고의 경우 특히, 사망자 발생률이 일반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보다 2배나 높아서, 걱정이 더 큰데요.
실제로 65살 미만 운전자와 비교해보니, 노인 운전자가 신호등에 반응하는 시간은 평균 0.12초, 돌발 상황을 알아채는 시간은 0.7초 더 걸렸습니다.
서울시에 등록된 택시 기사의 20%가 65살 이상 노인.
80살을 넘긴 기사도 100명을 넘습니다.
<녹취> 노인 택시기사 : "운전하다 보면 옛날에 안 그랬는데 깜빡할 데가 있고..이리 가야 되는데 나도 모르게 엉뚱한 길로 간다든가.."
보건복지부 설문 조사 결과, 치매 환자 10명 가운데 한 명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고령자 운전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자 멘트>
가상 공간에서 만든 일본 도쿄의 한 도로입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 가운데, 이렇게 특이한 표식을 단 차량이 자주 눈에 띕니다. 행운을 뜻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인데요.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 S자가 보이죠. 시니어, 즉 노인이 운전하는 차량임을 알리는 겁니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일찍 시작된 일본은 거의 20년 전인 1997년에 이 시니어 마크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 네잎 클로버가 붙어 있는 차량을 추월하면 우리 돈 5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노인 운전자를 배려하라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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