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어르신이 계시고, 소리를 듣는데 있어서 불편함을 갖는다면 자식된 도리로서 한 번쯤은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요즘처럼 보청기와 보청기와 유사하다고 광고하는 증폭기들 사이에서 어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 망설여 질 것입니다. 인터넷에 키워드 검색만해도 복잡해 보이기 그지 없으니까요. 사진 hearingcareblog.com 

 

어르신이 보청기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 있어서 당사자와 보호자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사항을 조언 드리오니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항에 준하여 구입 하시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제 경험상 이 경우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구입 이후에도 속앓이를 하거나 말썽이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 어른신들 보청기 구입 전 주의점>>

 

 

1. 구입보다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을 받고서 구입을 잠시 미루셔도 좋습니다.  (상담만으로도 부모님 또는 자신의 청력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서 보청기 필요 시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2. 반드시 청력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와 얼굴을 대하고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자녀분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후 가져다 끼워드리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한 꼴이 되어 버립니다.)

 

 

 

3. 상담 시에는 자녀분이나 가족 보호자가 꼭 동반을 해야 합니다. 신뢰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부모님이 쓰시게 되는 보청기가 어떠한 것인지, 보청기를 해서도 듣는 것이 충분한지/부족한지 꼭 가족/보호자가 동석하여 전문가의 말 한마디라도 듣고서 보청기에 대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4. "문제가 생겨도 난 해결할 수 있다"라고 자신있는 분만 온라인에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구매 이후 보청기를 다시 구입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으며, 온라인을 구매하고서 보청기 조절/사용상의 문의가 들어오지만 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5. 신문 광고 문구에 현혹되어 구입하지 마시고 가급적 전문가를 찾으려고 노력하시고 믿고 의지할 만한 좋은 전문가를 만나면 노후가 편합니다.

 

 

 

 

 

 


 

 

[편집자주] 최근 이어폰 사용 증가로 난청인구가 늘고 있고, 인구 고령화로 노인성난청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력 건강 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귀 건강 정보를 담은 ‘올바른 귀 건강 관리법’ 기획 특집을 연재한다. 이번 기획을 통해 독자들에게 청력진단과 청력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청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 청력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쿠키 건강] 노인 인구가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가 돼면서 노인성 난청과 치매가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공동 시행한 국민건강 영양평가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70세 이상 68.9%가 경도 이상의 난청을 갖고 있었고, 그 중 31%는 중등도 난청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치매 역시 매년 증가해 65세 이상에서 8.4%에 해당하는 42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의 논문 자료에 따르면,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난청(25~40데시벨)을 갖고 있는 경우 치매 발생률이 평균 1.89배, 중등도 난청(40~70데시벨)인 경우에는 3배, 70데시벨 이상의 고도난청의 경우에는 4.94배 높아 노인성 난청과 치매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난청 노인은 65세이상 인구의 약 25%에 이를 정도로 많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10%로 1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

 


송욱 스타키코리아 영업이사는 “보청기 착용이나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통해 청력을 되찾는 것이 치매에 걸리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눈이 나쁘면 안경을 착용하듯이 귀가 안 좋으면 보청기를 착용한다는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비롯해, 난청 노인들이 보청기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청기는 착용하는 형태와 모양, 크기에 따라 초소형 고막형, 고막형, 소형 귓속형, 귓속형, 외이도형, 개방형, 귀걸이형 등으로 나뉜다. 초소형 고막형은 외이도 깊게 착용되어 외관상 전혀 눈에 띄지 않을뿐더러 폐쇄효과와 공명 효과를 최소화하여 더욱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고막형은 외관상 눈에 띄지 않아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외이도형은 착용감이 편해 아동이나 노인에게 적용된다.

 


스타키 보청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IOS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청력손실 시뮬레이터와 보청기 휘팅 툴 등 청각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보청기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했다.

 


송욱 이사는 “청력 장애 등급 6급 이상부터는 보청기 구입시 환급 혜택도 가능하다”며 “가까운 스타키 보청기 취급점 또는 대리점방문해 검사를 받고 청력 정도와 귀 모양 등 자신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상담 받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청기 만으로도 들을 수 없는 고도 난청이라면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를 이식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치아 임플란트와 같은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 와우를 귀 뒤 뼈에 이식한 후, 외부 음향처리기를 통해 소리로 인식하는 것으로 노인성 난청을 비롯해 선천적인 난청인에게도 청력을 회복시켜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김춘규 코클리어코리아 대표는 “지난 88년을 시작으로 국내에만 코클리어 인공와우 이식을 받은 사람이 5200명”이라며 “인공와우 이식 수술과 재활 훈련을 받으면 건청인과 동일하게 듣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7 단계를 약 3개월 가량 적응하면 보청기를 통해서도 자신의 귀로 듣는 것과 동일한 청력을 가질 수 있다.

 

 

보청기 적응하기 7단계

▲1단계 실내에서 착용하기=처음 1~2주일 동안 집안이나 조용한 실내에서 착용 시간을 늘려가며 사용한다.

▲2단계 외부 소리 경험하기=카페, 공원, 영화관 등 점점 더 넓고 소리가 많은 곳으로 착용 환경을 확대한다.

▲3단계 인내심 갖기=처음부터 무리하게 착용하지 말고 첫 1주일 동안 하루 2~3시간 사용을 시작으로 점차 사용 시간을 늘려간다.

▲4단계 자신의 목소리와 친근해지기=자신의 목소리를 보청기 착용 전 후로 비교하며 익숙해진다.

▲5단계 그룹 대화하기=여러 사람의 대화 소리는 잡음으로 들릴 수 있으니 특정한 음색과 리듬에 주의하며 듣는 연습을 한다.

▲6단계 전화하기=별도 조절 없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자동전화모드와 메모리 버튼을 이용하는 텔레코일 모드를 구분해 이용해 전화 통화를 한다.

▲7단계 일일 점검하기=매일 밤, 일일 점검을 통해 보청기의 잔 고장을 줄이고 오랜 기간 사용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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