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에서 사병으로 복무를 하고 있는 중인데 사격으로 인해 귀에 이상이 생긴것 같다 하시면서 연락을 주신 두 분이 계십니다. 저 역시 군필(육군)을 마친 대한민국 남자로서 사격 시 소음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때는 귀마개 조차도 없어서 사격을 한 후에는 한 동안 귀가 먹먹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군대는 귀마개를 지급하고 사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귀마개 꼭 하셔야 합니다. 안 그럼 나중에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 꼴이 됩니다.   

 


현재 사병의 신분으로 자신의 귀 상태와 관련하여 문의 주신 내용의 공통점이 "귀 먹먹함"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였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군대에 입대하고 대부분 사격이라는 것을 하게되죠. 장난감 총이 아닌 실제 실탄을 갖고 합법적인 신분으로 총을 쏴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지요.

 



군에서 사격을 해보면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긴장이 풀어지지 않도록 조교들이 통제를 하지요. 자신의 순번에 따라 사격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긴장감이 저절로 생겨나고 드디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멍~ 하는 느낌이 귀에 울려 퍼집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격 후에는 동기들의 말소리들이 잘 들리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귀에 귀마개 없이 맨귀로 사격 소음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 제가 청각학 이라는 공부를 했을 때 이것이 얼마나 귀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는 행동인지를 한참 뒤에 알게 됩니다. 우리나라 국방부가 무지했던 시절이었죠. 사격 전과 후의 사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이음향 방사 검사(달팽이관의 청신경 세포 상태)결과를 수행한 논문을 보고 나서 일시적인 충격 소음(사격과 같은)이 청신경 세포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과 일시적인 충격소음으로 영구적인 청력손실까지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게 되었죠.

 





 


아래 메일 내용은 사격 후 귀 상태에 이상을 감지한 현재 사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젊은 친구분의 내용입니다. 정말 무심코 방심했다간 나중에 평생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귀 마개 꼭 착용하세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군 복무중인 21살 남자입니다.

군대에서 사격을 했는데 귀마개를 한 쪽만 꽂고 하게됬는데 이명현상과 더불어 먹먹하다고 해야되나? 이런 느낌이 6 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휴가 때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를 받아봐도 별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대화 하는데 지장은 없는데 오른쪽귀와 왼쪽 귀 들리는게 다르게 들리니 스트레스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보청기를 맞춰서 위의 증상을 해소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1)  보청기를 사용해서 이명현상을 완하 시킬수 있나요?
질문2) 귀가 멍멍하다는건 난청의 증상이 맞나요?
질문3) 제가 특정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면 귀에 고통이 생기면서 이명이 좀 심해졌다가 괜찮아지는데이 증상은 보청기로 커버가 불가능 한가요??

 


이제 20대 초반으로 군 복무 중에 뜻하지 않은 불청객이 찾아 오신 겁니다. 이명이라는 것, 제가 누차 반복해서 강조하지만 한 번 찾아온 이명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군 복무를 하면서 귀 건강과 관련되어 조심해야 될 것이 딱 한가지 사격입니다. 일시적으로 큰 충격 소음이기에 귀 마개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축구하다 다리 부러지면 의무대 가면되고, 십자 인대 파열되면 의가사제대도 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격으로 생긴 이명과 먹먹함은 본인 혼자만 느끼는 고통이며 스트레스입니다. 검사를 해도 본인이 느끼는 불편과 고통스러운 정도가 결과에 잘 반영되지도 않는 것이 이명입니다.

 


군에서 사격으로 인해 귀 손상을 호소하시거나,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자신의 청력에 관한 히스토리를 물어볼 때 '내가 군대서 포병이었어'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한번 손상된 귀 건강은 회복이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결론적으로 예방만이 최선책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질문 주신 분과 같이 현재 군에 있거나 앞으로 군 복무가 남아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위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을 드려봅니다. 

 


(질문1) 보청기를 사용해서 이명현상을 완하 시킬수 있나요?

 
☞ 질의 주신분의 청력손실(난청) 정도와 이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명의 크기, 이명 발생 주파수, 청력손실 정도에 대한 결과를 알려 주셨다면 답 드리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만 보편적으로 청력손실이 있고 이명이 동반되어 있다면, 보청기를 통해서 효과를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일 청력이 정상인 경우라면 단지 귀가 먹먹하단 이유로 보청기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대화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지장이 없는 정도가 정상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청력검사 결과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질문 2) 귀가 멍멍하다는건 난청의 증상이 맞나요?  

☞ 청력검사 결과를 보내주셨다면 가장 정확한 답을 드릴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님이 주신 내용으로 봐서는 대화는 가능하나 귀가 먹먹하다는 대목에서 아마도 청력이 고주파수 영역에서 조금 떨어질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6 개월이 경과된 지금도 그 먹먹함이 지속되고 있다면 특정 주파수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귀가 멍멍하다" 보다 "귀가 먹먹하다"라고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여러 경우로 귀 먹먹함을 느낄 수 있는데 청력손실 또는 난청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군인이라서 시간적인 제약으로 정확한 검사를 받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가급적이면 아래 검사가 진행되는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본인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청력검사(순음검사 그리고 어음검사)가 요구됩니다. 또한 사격과 같은 소음으로 인한 경우, 간단하게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이음향방사 검사(OAE)가 있습니다.

 



(질문 3) 제가 특정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면 귀에 고통이 생기면서 이명이 좀 심해졌다가 괜찮아지는데 이 증상은 보청기로 커버가 불가능 한가요??

질의주신 3가지 질문에 대한 해소는 정확한 검사 결과만 있으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검사를 받아보시고 연락을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검사 결과를 상세하게 판독해 드리겠습니다.

     1. 순음 청력검사 / 어음 청력검사
     2. 이명도 검사 (tinnitogram) 
     3. 이음향 방사 검사
     4. 청성유발반응검사 (ABR:뇌파검사)  

> 4번의 경우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있으면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가 권해드린 3가지 검사를 받고 나서 질문주신 님의 난청, 이명 결과를 토대로 보청기를 해야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할지 답을 드릴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병원에 방문하시기 전에 위 검사가 가능하신지 사전에 문의해 보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서 간단하게 청력에 대한 기준이 되는 정보를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귀 먹먹함은 난청이 시작되고 있다라는 전조 증상일 수 있으니,

청력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현재 나의 청력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싶다면

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

 

 

보청기 브라이언송 02) 736-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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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라이언송 브라이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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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estcasinoplay.org/ BlogIcon website 2012.08.05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보훈처, 난청(이명)의 장애판정 시 주파수 범위를 넓힌다.

  2. 중화 2014.01.24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이명현상 심각하죠. 멀쩡하게 갔다가 가져오는 핸디캡도 많구요. 귀에서 소리들리면 환장해요. 저도 가끔씩 귀에서 소리가 들려요. 환청도 아니고...

  3. 만우절 2014.01.24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 사격에 의한 난청 이명 정말 괴롭습니다.
    한번씩 난청 이명을 생각하면.....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유공자증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건강이 최우선인데..

  4. 택배 2014.01.25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우절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건강이 최우선이죠~~^^

  5. 신도림 2014.01.25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이명 정말 심각합니다. 아시는분이 그 피해자 중 한 분이십니다.

  6. 주일 2014.01.26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끄러운 곳에 있다가 조용한 곳으로 오면 잠깐 있다가 귀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같아요. 저는 군대는 안갔는데, 클럽을 많이 다녀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클럽 가는 횟수를 줄여야되나요?

  7. 브라이언송 2014.01.26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청이나 이명은 일단 생기고 나면 자연치유나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방이 최선인데 그게 살다보면 쉽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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