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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송[웨이브히어링 대표], 청각학 박사학위(이학박사) 취득

브라이언송 2022. 9. 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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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웨이브히어링 대표 브라이언 송입니다.

개인적인 숙원이었던 박사 학위를 올해 22년도 8월에 받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따져보면 2007년도 박사과정을 수료를 하고, 15년 만에 학위를 받게 된 셈입니다.

사업을 하고 있기도 했고, 박사학위 자체가 사실 큰 필요성이 없었기에  까마득하게 신경을 끄고 살아네요.

그러다 최근 들어 코로나 기간 동안 좀 더 의미있고, 마저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매듭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을 빌어

박사 수료 이후 가장 늦게 학위를 받은 기록을 세운 저를 품어주신 임덕환 지도교수님과

리서치와 문서 작업을 도와주신 저희 회사 청각연구팀 노영화 팀장, 정연주 대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서 코로나 시국에 학위를 받았구나 하는 기록 차원도 될 겸

오랜만에 개인적인 내용으로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2022년 여름, 박사학위 취득) 

※ 코로나 기간으로 여름 학위 수여자는 23년도 연초 학위수여자와 함께 학위수여식 진행

 

 

 

간단하게 설명하면 박사 학위 주제와 내용은 

소음(SNR)과 잔향시간(Reverberation Time) 이 청각 작업기억(auditory working memory)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Key word: #잔향시간 #신호대잡음비 #청각작업기억 #양이효과

 

 

 

간단하게 논문의 abstract을 올려드립니다. 

 


 

이학박사 논문 

작업 복잡도 특성이 청각 작업기억에 미치는 효과와 응용
 Effects of stimulus complexity on auditory working memory and its application

 

2022. 6. 16

박사학위논문

송   욱

언어병리청각학과

지도교수: 임덕환

 

목적: 청각 작업기억은 청각 신호의 정보처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실내에서 소음과 함께 존재하는 잔향 시간은 청각 작업기억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청취 조건이나 사용된 언어의 특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 보편적인 생활 공간에서 소음(신호 대 잡음비)과 잔향 시간과 같은 실내 음향 조건이 건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청각 작업기억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단이 & 양이 청취 조건에서 소음과 잔향 시간이 정상 성인 32명의 청각 작업기억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양이 청취 효과는 diotic (양이 소음 간 동일 위상) 조건과 dichotic(양이 소음 간 위상 차 존재, π ) 조건에서 신호 대 잡음비를 0 dB로 고정하였다(55 dB HL).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잔향 시간 효과를 관찰할 수 있는 3.4 s에서 순방향 숫자 폭 기억 검사를 분석하였다.

 

결과: 잔향 시간(RT) 차이에 의한 청각 작업기억 수행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또한 양이 청취 조건에서 dichotic인 경우가 diotic 보다 유의하게 청각 작업기억 수행력이 높게 나타났다(p<0.05). 그리고 양이 청취인 diotic 조건에서는 단측 청취와 유의한 차이를 관찰 할 수 없었다.

 

결론: 청각 기능과 음향 환경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관계성을 갖는다. 청각 신호를 인지하는 뇌의 관점에서 소음과 잔향 시간의 존재 여부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복잡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청력 손실과 노화의 요소까지 더해진다면 청각 작업기억의 수행은 더더욱 어려워 질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언어이해도에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결과는 소음과 잔향 시간에 따른 건청 성인의 청각 숫자 폭 기억 수행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소음과 잔향을 고려한 여러 소음 음향 환경 분석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참 수고가 많았던 시간들이었네요. 그때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22년 6월 16일(목) 본심사 발표일- 2:20~3:10분 (발표 20 min/ 논의 20min/ 심사서류 10 min) @ 한림대 교정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 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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