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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_상담테크닉

소음이 있는 곳에서 말소리 청취는 일반인도 한계가 있다.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다는 것은 귀가 좋은 (정상 청력) 사람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보편적인 뇌의 능력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대화에 집중이 안되는 것, 지하철 방송에서 안내 멘트가 잘 들리지 않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잠깐 동안 잘 생각해 보신다면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주변에 소음이 많거나 또는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들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들려지는 경우에 놓여져 있다면, 그 상황에서 말소리를 듣고자 집중하거나 꼭 들어야 한다면 이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은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듣고자 하는 소리를 듣기위한 노력과 집중에는 한정된 용량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소음이 많은 식당에서 내가 앞에 있는.. 더보기
소음(노이즈): 불쾌하거나 또는 원치 않는 소리 ☞ 소음을 영어로 노이즈(Noise)라 하죠? 이 소음은 일상적인 삶에 있어서 개인의 취양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청각학에서는 소음을 말소리와 구분하여 상대적인 개념으로 분류합니다. 오늘은 소음(노이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각학에서는 말소리를 신호(Signal)라 하고, 소음과 말소리를 이 차원적으로 구분하는 부분이 많습니다.즉,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는 신호(시그널)이며, 이를 방해하거나 불쾌하거나 원치 않는 소리를 소음(노이즈)이라 분류합니다. 청각학, 특히 보청기와 관련된 부분에서 언급되는 소음에 대한 정의는 "불쾌하거나 또는 원하지 않는 소리"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소음을 뜻하는 Noise는 'nausea'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며, nausea는 .. 더보기
소리를 듣는 기준 : 주파수(Hz)와 강도(dB) 개념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소리를 들을 때 두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주파수 개념과 강도 개념입니다. 통상적으로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20~20,000 Hz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청력손실이 있나 없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놓고 볼 때 병원(이비인후과)이나 보청기 센터에서 측정하는 주파수 범위는 125 Hz에서 8,000 Hz 까지를 평가합니다. 이러한 개념이 주파수(Frequency / Hz) 측면입니다. 또 한가지는 소리크기(Amplitude / dB)를 다루는 의미에서 강도 개념입니다. 이 둘이 나타나 있는 청력검사 결과를 오디오그램(audiogram)이라고 합니다. Photo by advancedhearing.com ' 청력이 정상이다'를 말하는 개념이 20dB 또는 25dB 라고 할 경우, 이는 강도를.. 더보기
그림 한장으로 이해할 수 있는 소리를 듣게 되는 전달경로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듯, 세상의 모든 소리들을 빠짐없이 들을 수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듣는 세상의 모든 소리들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우리의 뇌까지 도달되어질 때 비로소 "소리"라고 인식을 하게 되죠. 제가 청각학이나 보청기를 교육하기 위해 자료를 만들때 가급적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금 포스팅하는 화면에 보고 계신 그림은 제가 보기에도 가장 이해하기 쉽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 청각학과 관련하여 인터넷의 이미지 자료, 논문 그리고 서적을 보면 때론 이해하기 쉽지 않게 설명을 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듣는 세상의 모든 소리는 위 그림 번호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정상인이 소리를 듣는 과정은 위 번.. 더보기
이명치료- 이제 그 희망이 빛이 보이나요? 그림 bannishtinnitus.com 글 Brian Song ☞ 이명. 심한 경우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한다고 합니다. 정말 그 이명 소리라는게 손에 잡히기만 한다면 머리속이든 귀 속에서 끄집어내서 패대기 치고 싶을 정도로 사람을 힘들게하는 놈 입니다. 물론 그 고통을 필자도 경험에 보지않았기에 그 고통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명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 보다는 더 잘압니다. 난청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중에 상당수가 이명이란 놈이 머리속에 또는 귓속에 들어있기에 난청 상담하면서 이명 소리의 다양함과 그 고통의 정도도 다양하기에 간접적으로나마 그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이명이 어떤 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이명"하고 검색하면 의학정보에 다음과.. 더보기
이제 골프 칠 때 귀마개도 해야 하는 건가요? Photo by http://www.washingtonpost.com/wp...373.html ☞ 조만간에 골프용 귀마개도 나올 것 같습니다. ㅋㅋ 아래 뉴스기사를 읽어보면 골프 클럽중 가장 큰 소음이 유발되는 클럽은 아마도 티샷하는 드라이버 겠죠? 이제는 어드레스 하기 전에 귀마개로 귀를 틀어막고 들어가야 겠습니다. 그런데 귀마개를 하면 좋은 점도 있을것 같습니다. 거리 한 번 보고 스탠스 잡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티샸을 하는 거죠. ..움..근데 캐디언니들의 나이스!!~ 하는 소리는 못듣겠습니당~ㅎㅎ아래 기사한번 읽어보시죠. 최근 골프채로 공을 칠 때 나는 소리가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포크대학병원 말콤 뷰케넌 박사팀은 티타늄 소재의 드라이버로 18개월간 1주일에 세 번.. 더보기
개개인 맞춤 음악요법 '이명' 증상 해소 효과적 개개인 맞춤 음악요법 '이명' 증상 해소 효과적[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Photo by http://www.theinstituteofwellbei...dex.html 개개인에 맞게 설계된 음악요법이 이명이라는 귀에서 윙윙거리는 울림 소리가 나는 증상을 겪는 사람에서 윙윙소리가 덜 하게 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독일 Westfalian Wilhelms 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이명 증상이 있는 환자 개개인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환자 개개인에 맞은 음악요법을 1년간 들은 환자들이 이 같은 음악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울리는 이명 소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명증상은 서구사회 각국에서 흔한 이비인후과적 장애로 전체인구의 약 1~3% 가량이 이명증상으로 삶.. 더보기
한 쪽 귀만 잘들려요. 해결책이 없나요? - 첫번째 이야기: BaHa 이식 ☞ 한 쪽은 정상적으로 잘 들리는데, 반대편 귀는 전혀 안들려요라는 내용으로 내원하는 고객 & 환자에 대한 해결방법 4가지 중에서 현실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Baha(Bone Anchored Hearing Aid) 이식장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통상 바하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이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식받은 환자수가 어느 정도 됩니다. 현재 비급여 항목으로 수술비용이 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합니다. 미국 FDA가 승인한 이식장치 2002년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는 Baha(Bone Anchored Hearing Aid: 바하)를 단측난청 (Single Side Deafness)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음을 승인하였습니다(Bosman et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