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서 지금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필자가 군 복무를 마치자 마자 영어를 꼭 해야되겠다고 맘 먹었을 때 고려했던 것 중 하나가 워킹 할리데이 비자로 외국에 나가는 거였다.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16년 전 일이다.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중 한곳을 택해서 일도 하고 영어도 하면서 3개월 정도 체류를 계획했던 적이 있다. 물론 그 당시 대학생들에게는 방학 중 도전해 볼 수 있는 신선한 기회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정해진 시간이었고 젊으니까 앞 뒤 안가리고 한번 쯤 해볼수 있는 아주 좋은 꿈 같은 시절인 것이다. 취직 할 때 내가 갖을 수 있는 하나의 무기로 영어를 택했으니 값진 경험일 수 밖에 없다. 사진 www.viaggiare-low-cost.it 

 

 

 

 

어제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부 친구들이 나의 회사에 다녀갔다. 지난 11월 우송대학교 초정으로 우송대에서 특강을 한 이후 맺어진 인연이었다. 어제는 짧은 방문 시간 동안 그들의 고민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내용 들이었다. 그들이 돌아간 후 떠오르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올려본다.       

 

 

 

사실 국내에서 청각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진출을 고려하는 3학년, 4학년 정도 되면 진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학과도 마찬가지겠지만, 전공을 고려한 취업을 생각했을 때 매우 한정적이다. 남자의 경우, 보청기 제조사, 병원, 청각센터/보청기 대리점으로 가장 많이 염두를 둔다.

 

 

  

또한 누구나 그럴 수 있지만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다. 선배 또는 동기들이 취업 하는 곳을 고려하지 말고 자신의 잘 살펴볼 것을 권한다. 제조사, 병원, 센터 이렇게 3 곳을 고려한 다면 그곳에서 진행되는 업무나 일의 방식이 자신 한테 맞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들어가서 즉, 입사해서 방황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먼저 취업한 선배나 동기가 일하는 곳의 분위기나 업무 내용을 들어볼 수 있으면 최대한 활용하기 바란다. 무엇보다 저희 쪽은 타이밍이 중요하기에 미리미리 준비된 모습을 갖추는 것도 좋다. 

 

 

 

 

우송대 특강에서 청각학을 전공했던 국내 대학 출신들을 업계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간 나의 생각을 전하고 " 졸업생들이 현장에 나가기 전에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는 하는 내용을 드렸는데 학부 교수님들도 그간 취업생을 배출하고 나서 관련 회사, 기관, 센터 등으로 부터 건네 받은 피드백 내용이 있기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아래는 이번 달 초에 우리 센터에 실시하는 인턴 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우송대학교 언어리료청각재활학부 4학년 학생이다. 개강 전 방학기간 동안 시간을 내어 실제 임상 환경과 청각센터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는 것은 없다.

 

 

 

 

시간이나 업무에 대해서 정해져 있는 코스별 커리큘럼은 없다.

 

다만 내가 염두에 두는 사항은 있다. 

 

1. 취업을 했다고 가정하고 출근과 퇴근 개념이 있을 것.

2.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

3. 고객 응대 자세에 있어서 유선, 대면 상의 화법을 유심히 보고 응용해 볼 것.

4. 실제 상담 테이블에서는 청각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이 고객인 만큼 상담 시 언어 표현, 목소리 톤, 제스츄어 등을 눈여겨 볼 것. 

5. 제조사 스텝들과의 미팅 시 대화, 제작/리페어 부분에서 제조사와 커뮤니케이션 등도 센터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염두해 둘 것. 

6. 고객의 컴플레인에 대처하는 요령, 응대법 등 

7. 고객의 보청기 소리조절 방법, 대처 방법, 트러뷸 슈팅 등.

8. 신규 고객의 대응법

9. 리페어 고객의 대응법

10. 기능 및 가격 선정에서 고객과 대응하는 법

11. 고객의 상담에 있어서 심리적 기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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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무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인데 이를 코칭하거나 티칭해 줄 수 있는 장소는 손 꼽을 정도이다. 청각학 이라는 학문을 전공하고 실제 취업에 적용시켜 일해보면, 임상실습과 임상 실무가 매우 중요한데 내 소재 청각학과에는 임상 실무가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강의실에 이루어지다 보니 현장감이 결여되는 것을 보강해야 될 필요성이 매우 높다. 한 학기 과목으로 배정하고 하루 이틀 정도의 특강식으로는 곤란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고객과의 상담에서는 꼭 상담실에서 해야될 내용이 있고 상담실 밖에서 해야될 내용들이 있다. 상담을 하다보면 적재적소에 맞게 환경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센터 내에서 소리조절을 마치고 일상 생활에서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체크를 해야되기에 거리감, 각도 등에서 대화하는 방법도 상담의 한 포인트이다. 

 

 

 

 

 

 

 

 

 

 

 

 

 

 

 

 

 

 

 

 

 

웨이브히어링에서 진행하는 인턴실습 프로그램의 모토는

"가급적 많이 보고 느껴서, 자신이 채워야될 것을 발견하라"

 

 

 


 

 

 

 

웨이브히어링 청각센터에서는

청각학 전공자 3,4학년을 대상으로 예비 청각전문가를 위한

인턴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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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라이언송 브라이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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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생 2014.02.21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웨이브히어링에서 실습하면 센터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을 것같네요. 강츄해요~~^^

    • 브라이언송 2014.02.22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각학 전공자로서 해당 학교 교수님으로부터 추천된 학생만 실습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좋아요 2014.02.23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참여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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