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 단계의 보청기 테크놀로지는 현재 wired 보다는 Wireless에 포거스를 두고 연구/발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청기 제조사마다 시스템 플랫폼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글로벌 스타키를 예를 들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메인 포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와 일본, 중국의 아시아 3국에서는 자국의 주파수대용 허용 부분에 있어서 기술적인 부분으로 시일이 걸리는 바람에 출시가 늦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Wi 시리즈는 wireless 제품의 첫 스테이지로 제가 오늘 양쪽에 RIC타입을 착용하고 사무실과 사무실 건물 밖에서 장시간 동안 착용해 보고 느낀점을 토대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양쪽으로 착용해야 확실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마치 홀로포닉스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라운드 청취가 느껴집니다.
요즘 많이들 출시하고 있는 wirelss 제품에 대한 고객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이번에 출시하는 Wi Series 플랫폼에 붙여진 명칭은 IRIS 테크놀로지 입니다.
보청기 착용자의 최대 숙원인 청취력 향상 문제를 짚어봅니다. 단순하게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물리적인 상황으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뇌가 양쪽 귀에서 들려오는 소리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시끄러운 소음 상황에서도 말소리 변별이 가능케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의 키워드는 Binaural Spatial Mapping 입니다. 쉽게 말하면 "양쪽으로 풍부하게 소리를 듣게 하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 원리가 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Wi series를 통해서 구현되는 아래와 같은 현상. 실생활에서 아주 많이 접하시죠? 소음과 어음이 양쪽에서 들려오는 상황, 각각의 귀에 특성이 다른 소음이 들려오는 경우. 어떻게 말소리 변별이 가능할까요?
아무리 하드웨어가 좋다 한들 소프트웨어 상에서 설정의 변수는 남아있지요. 설정한 그대로 보청기 사용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피팅 상 설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머지 않아 달성되는 보청기 테크놀로지 목표인데, 완벽한 블루투스 기능이 되려면 2.4GHz 상태에서만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보청기 제조사에서 2.4GHz 방식이 구현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보청기 사이즈(외관상 보이는 크기), 전원공급(건전지 수명), 끊김이 없이 연속적인 페어링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쉽지 않는 단계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Wi series의 주파수 대역과 레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Wi series 에서는 기존의 HiPro나 NOAH link와 같은 인터페이스에서는 연결이 되지 않고 별도의 Surflink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고객과 보청기 피팅 시에는 별도의 케이블 없이 무선 방식으로 피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10피트 내에서 센터의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피팅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워크샵 때 사진을 잠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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