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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송's 강의,교육,여행

한림대학교 청각학전공 취업박람회: 모의면접관&전문가 초청특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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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청각학 전공에서 마련한 2012 청각학전공 취업박람회에 모의 면접관으로 그리고 오후에는 전문가로 초청되어 취업관련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모처럼 찾은 가을 캠퍼스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학생들과 마주할 수 있어서 반가웠으나, 기대 이하로 조금은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진 wadsam.com

 

 

어제 방문했던 한림대에서의 느낀 점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취업을 앞두고 기업체에 취직하는 4학년 학생들그리고 취업을 의뢰하는 지도교수님께서도 참조했으면 하는 차원입니다.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어떠한 시선으로, 학생의 어떠한 부분을 보고 학생들을 스카웃 하는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전 시간에는 면접관으로서 1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일로 실전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관인 저를 1지망으로 응모한 11명의 3,4학년들을 대상으로 1명당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제 11명의 이력서 상의 컨텐츠와 실제 면접 내용을 보자면 남자1명, 여자 1명 정도만 제 기준에서 1차 통과입니다.

 

 

 

한림대 학생들 가운데 3학년과 4학년의 차이는 분명하게 있었습니다만, 취업을 하기 위한 어떠한 준비에 있어서는 많은 분발이 필요로 하다고 느꼈습니다. 좀 더 독설적으로 말하자면 청각학을 공부하는 여타의 대학 학생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1인당 10분은 학생이 실전 면접에 임해서 잠시 면접관께 인사하고 자리 앉아서 면접관 질문 몇개 대답하고 나오는 시간입니다. 면접에 응하는 학생 입장에서 보자면 상당히 당황되고 긴장될 수 있는 순간입니다. 따라서 면접을 마치고 그 자리를 떠나는 순간 내가 어떠한 답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쉽게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학생들 개개인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면접효과 학습은  면접 상황을 캠코더로 녹화를 해놓으면  나중에 언제든지 자신이 볼 수 있기 때문에 피드백 효과가 있습니다.

 

 

 

어떠한 톤으로 말하는지, 말할 때 음성이 떨리지 않는지, 면접관 대답 시 은연중에 나타나는 불필요한 손짓/고개짓은 없었는지 등은 실제 상황에서는 본인도 모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향후에 녹화된 화면을 보면서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마시고 이러한 부분을 보강해서 학생들이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자신의 모습을 담은 테이프를 보면서 면접 과정에서의 발생한 실수나 개선점을 고칠수 있도록 피드백 툴을 갖추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취업 면접에 임하는 그 순간은 자신의 대학생활 모든 것을 단 10분 동안에 자신을 임팩트 있게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누가 얼마나 예쁘게 포장을 잘 했느냐로 보여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면접관 역시 그러한 안목이 갖추여져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오후에는 "취업스킬 및 스펙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시간에는 "10년만 우직하게 해보자" 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해드렸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취업만을 위한, 취업을 목적으로한 스펙은 나중에 회사들어가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생각하는 취업 스킬 "내공"을 쌓는 것에 대해서 제가 10여년 전 겪고 고민했었던 시간들에 대해서 나름 어떻게 내공을 쌓았는지 진솔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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