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를 착용하고서 TV 시청 그리고 전화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특히나 어음명료도(WRS)가 높지 않은 분들이 주로 겪게되는 보청기 사용에 있어서 어려움입니다. TV 와 전화기의 공통점은 육성을 통해서가 아닌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가족이나 사용자는 이점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합니다. 사진 365daysofbalance.com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 비가 너무할 정도로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말이죠. 비가 온 뒤에
 습도가 올라가니 짜증과 답답함도 함께 오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차 한잔 하면서 마음을 가라 앉힐수 있는 마인드 콘트롤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야 업무도 생활도 지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질문을 주셨는데 제가 확인이 조금 늦었습니다. 해융님. 




해융 2011/07/13 11:46

안녕하세요! 브라이언송님

블로그를 통해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요. 아버님이 보청기를 하시기는 하셨는데, 말소리는 어느정도 알아들으시는것 같은데, TV 나 전화는 통 못알아들으시는거 같아 연락드립니다. 언어변별력도 60% 수준은 된다고 하는데요.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수고하세요.



해웅님 아버님께서 보청기를 하셨는데 말소리는 어느 정도 가능하나, TV와 전화 사용에 있어서는 문제가 많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보청기를 처음 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문의 주신 내용을 토대로 어음명료도 60%정도(쉽게 말해, 입모양을 보지 않고서 10 단어 중 정확하게 맞출수 있는 단어가 6개 정도)라면 TV 나 전화를 통 못알아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는 어음명료도에 따라 보청기의 효과에 있어서 개인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보청기 착용 전 검사에서 어음명료도(쉽게 설명하자면, 말을 또박또박 분별있게 구분할 수 있는 청신경의 기능)가 높게 나올 수록 보청기 효과는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웅님의 아버님과 같은 문제점을 호소하시는 분들께 드릴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구요. 특히나 중요한 점은 현재 문제로 보청기 사용을 거부하시거나 착용을 하지 않으신다면 시간이 더 지난 뒤에는 보청기 효과가 지금보다 더 좋지 않다라는 사실입니다.

 



TV, 전화기는 스피커를 통해 방출되는 소리. "육성과 다름"을 이해하라.  

 


>> TV 청취, 전화기 사용, 스피커를 통해 듣는 종교활동(교회, 성당, 강의) 등은 사실 보청기 사용자가 보청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알아 듣기에는 어려운 청취 환경입니다. 육성을 통해서 들리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육성과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 차이점은 주파수 대역 범위를 말합니다.

 


전화기를 예를 들면, 전화기를 통해 나오는 소리는 300~3,000Hz 범위로 일반 대화의 주파수 범위(250~8,000Hz) 보다 제한된 범위로 전달을 하기에 육성과는 조금 다르게 들려집니다.  





보청기에 내장된 별도의 전화받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재피팅을 해보라.
 
>> 해웅님 아버님이 어떠한 보청기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보청기에는 전화를 잘 받을수있도록 별도의 메모리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보청기에 전화기를 갖다대면 자동으로 전화 수화기(자기장 반응)를 인식하여 보청기에 내장된 전화반응모드로 전환되어 전화통화가 좀 더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현재 해웅님 아버님이 통 못알아들으신 다면 이 부분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기능이 탑재된 제품인지, 탑재되어 있다면 재피팅을 통해서 수정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전화 받는 수화기 위치와 보청기 마이크 위치를 확인해라.

 

 

>>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잘 모르십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보청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소리가 어디로 들어갈까요? 바로 보청기의 마이크 부분입니다. 전화 수화기를 이 부분에 갖다 대어야 소리가 잘 들어가겠죠?

 



아래 그림을 보시면 보청기 마이크(B) 위치와 전화 수화기(A) 방향이 일치해야 잘 들려집니다. 막연하게 귀에 대면 잘 들리겠지가 아닙니다. 소리가 들어가야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그 위치를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많이 경험한 내용입니다. 또한 보청기 사이즈에 따라서 마이크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족분들은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TV를 시청하는 거리를 체크하라.

 


>> 통상 보청기 사용거리는 2~3m 임을 감안할 때 TV 시청하는 거리를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요즘 나오는 디지털 TV는 자세히 보시면 서라운드 개념으로 소리가 퍼져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전 TV와는 음향적으로 확연하게 다릅니다. 그런데 보청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이 강점이 아닌 단점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도 청취에 있어서 어려움이 되고는 합니다. 

 



 
한개로 되지 않으면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해라.

 


>> 보청기를 한 쪽으로만 하는 경우 소리에 대한 집중도가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양쪽 귀에 착용하는 경우 집중하지 않아도 소리 증폭의 발란스만 맞게 되면 집중이 덜해짐으로서 쉽게 피로해 지지도 않습니다. 한쪽만 해서도 불편한데..한쪽 해보고 좋으면... 그 다음에 양쪽으로 하시겠다구요? 어불성설입니다. 양쪽으로 들어도 잘들을까 말까한데 어떻게 한 쪽으로 버티시겠습니까? 우리가 귀가 두개로 양쪽에 각각 있는 이유입니다.

 



블루투스 방식의 보청기로 바꾸어 보라.

>> 최근들어 블루투스 방식을 도입하여 TV 청취에 더욱 향상된 음질과 말소리 분별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귓속형이 아닌 개방형과 귀걸이형에 주로 상용화 되어  있습니다만, 머지 않아 1~2년 후면 귀속형까지 보급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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