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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송's 강의,교육,여행

[강의노트] 보청기 성능분석기(FONIX) 정복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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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분석장비인 포닉스(Fonix 7000버젼) 활용에 대해서 며칠전 한 대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보청기 센터 수가 증가하고 있고, 청각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을 강화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계십니다. 남들과 차별화한다는 것은 결코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보청기 착용자 한분한분을 위해 생각하고 연구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보청기 분석기는 이제 센터의 필수 구비 항목이 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보청기를 분석하는 장비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조사는 Frye 사의 Fonix 보청기 분석장비(Hearing Aid Analyzer)입니다. 버젼에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래전에 구입하셨다면 Fonix 6500, Fonix 7000을 구비하고 있으실 겁니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Fonxi 7000 제품이 단종에 들어갔고, 2011년 올해부터 Fonix 8000 버젼이 출시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어느 제품을 사용하셔도 보청기 분석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보청기에 탑재되는 기능들이 날로 새로워지고 있고 일부 기능에 대해서 분석하는데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실제 보청기를 임상에서 다루다 보면 보청기에 대해서 고객의 적지 않은 컴플레인을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고객의 컴플레인 내용(호소)을 전문가인 내가 보았을 때는 큰 문제될 것이 없는데 내가 설명하는 말과 내용이 고객(환자)에게 먹혀?들어가지 않는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무엇을 근거로 내가 당신 말을 믿는가? 라는 식이죠. 바로 객관적인 설명의 근거자료 (데이터)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객(환자)의 귀에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들리는데 간단한 심리음향적인 방법으로 내가 테스트해보고 들어보았을 떄는 아무 문제없다 내지는 큰 문제없다라고 전달하는 내용이 고객에게는 신뢰성 있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보청기를 분석해서 분석한 화면만을 놓고 설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하게 제조사에 보내서 문제가 있나 없나 체크해 보면 되겠지 하고 넘겨버리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전문가의 모습은 아닐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조사에 고객의 문제를 상세하게 전달하는 것이 센터 운영자의 전문가 다운 모습입니다. 대부분 말로써 또는 수리명세서에 고객의 컴플레인 내용을 기술하여 전달해오고 계십니다. 방법을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센터 입장에서 그 대상이 제조사이든, 고객 또는 환자이든 보청기를 분석한 객관적인 테이터를 놓고서 이야기를 해 보시면 대화 자체가 달라집니다.



보청기 사용 고객의 보청기를 직접 보청기 분석기에 돌려보고 고객의 컴플레인 내용과 대조해보면 너무도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대학원 강의 시간에 포닉스를 이용한 보청기 성분 분석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한 PT자료 입니다. 본 강의는 스타키코리아 청각연구팀 송재규 과장이 작성한 자료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 내용입니다. 포스팅에 올려지는 내용을 통해서 보청기 분석장비 활용에 있어서 꼭 아셔야 할 내용위주로 제시되는 길잡이 역할입니다.



  

보청기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 심리음향학적 방법, 전기음향학적 방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포닉스와 같은 장비를 이용해서 보청기를 분석하는 방법이 전기음향학적 방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포닉스 장비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측정 기기의 구성에 대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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