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이 주로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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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를 나이가 들면 하게되는 물건? 정도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점차 보청기 착용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이러한 그룹들이 세상의 변화와 맞물려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자료는 수요 측면에서 보청기 사용자의 비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보청기를 쓰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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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이나 유럽의 보청기 제조회사(Manufacturer)들은 전통적인 보청기를 제작 생산하였습니다. 특별한 착용 대상자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개념에서 난청(청력손실)정도에 따른 보청기만을 만들어냈죠.

하지만 조금더 사용자 층을 구분하여 난청 대상자 층을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해 냅니다. 그것도 한 회사가 특정 기능을 출시하면  곧이어 유사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경쟁사에서도 출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서로서로 자극을 받아 신제품, 신기능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소비자나 딜러 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입니다. 제품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제조사를 통한 보청기의 공급은 이렇게 진행이 되어가는데 수요 측면의 비율은 어떨까요?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신규로 진입하는 그룹, 유소아, 고출력 사용자, 그리고 가장 많은 비율이 역시 기존 사용자 그룹입니다. 

Figure by page 18, The Hearing Review Vol17 No5 May 2010

Power형의 고출력을 요하는 그룹, 유소아 난청 그룹, 젊은 사용자 그룹(보청기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신규 착용자), 기존 사용자를 의미하는 하늘색 영역에서 보면 정규직 근로자 그룹, 은퇴를 했지만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사용자 그룹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음악가, 이명 환자들도 보청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더 이상 나이들어 찾게 되는 물건이 보청기가 아니란 말이지요. 좀 더 세련되고, 좀 더 작아지고, 좀 더 개성있게 화려한 모습으로 발전 변화되고 있습니다. 요즘 보청기의 현 주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