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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관련_핫이슈

숫자로 보는 한국.중국.일본의 장애인구 수

보건복지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조선일보가 주관한 '장애인의 날 30주년 기념, 한.중.일 국제포럼'이 지난 21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비록 참석은 못했지만 동아시아 3국의 장애인에 대한 내용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도 청각장애인과 연관이 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사 였습니다.



                                                                                                그림_ treehugger.com

 
장애인의 날이라고 해서 매스컴에서 중복되서 보도하는 내용들에 식상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저는 아시아 3국의 장애인의 수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용케도 그런 쪽 내용을 언급한 매스컴 자료가 있어서 발췌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통계라는 것이 참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 인구 중에서 장애인 인구가 차지 하는 비율이 어느정도라 생각하시나요? 중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6.3%를 차지하고 한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5% 정도 된다고 하니 비슷하지 않습니까? 일본에 대한 비율은 언급이 없었지만 아마도 전체 인구에 대한 비율이다 보니 중국, 한국과 비슷한 비율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림_caminandosinrumbo.com

2006년 데이터를 토대로 중국의 장애인 인구는 8 ,29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3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장애인 가정은 7,050만 호로 가족 수로 계산하면 2억 6천명이 나옵니다. 장애 유형별로 분류하면 첫 번째는 지체장애인이 29.1%, 두 번째로 청각장애인이 24.2%, 그 다음 순으로 중복장애인이 16.3%, 시각장애인이 14.9% 비율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장애인이 절반을 넘었으며, 주로 농촌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림_fire.uni-freiburg.de

한국의 경우, 1989년부터 장애인등록제가 시행 돼, 장애인 정책이 등장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장애인 스스로 또는 가족들이 '장애인'을 낙인으로 생각해 등록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등록율이 35%에 불과하였다고 합니다. 2009년 6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등록수는 24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에 달한다고 합니다. 처음 장애의 영역은 시각, 청각, 지체, 언어, 지적 장애 5개 였지만 현재는 15개로 장애 영역의 범주가 확대 되어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현재 등록 장애인 수가 250만명이라고 하면 4인가족을 계산하면 얼추 천만명이 장애와 관련된 가족 구성원과 함께 살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이라고 했을 때 20%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주변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장애인의 범주 역시 보훈대상 장애인, 산업재해근로자, 교통사고 장애인 등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장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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