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손실이 있는 아동을 둔 부모로 부터 메일이나 카톡을 통해서 적지 않게 문의를 받는 편의다. 그럴때 마다 케이스별로 간단하게 답을 드리는 편인데, 질문 내용들을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질문의 기본 토대는 큰 차이가 없으나 질문이 참으로 다양하다. 오늘은 그동안 난청 아동을 둔 부모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하여 나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아동의 케어에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잡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글 브라이언송ㅣ 사진 myelomacinderella.net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받는 상처와 마음의 무게가 다르다.

 

나의 어머니, 아버지의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아니 내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아마도 가장 크게 마음을 짓누르는 무게감은 바로

"나의 아이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일것이다.

 

 

 

 

 

오늘은 내 자녀의 난청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문의는 거의 아빠가 아닌 엄마로부터 온다.

 

 

 

병원 검사 결과에 대한 판독에 대한 문의, 현재 언어치료나 보청기 처방과 사용에 대해서 올바른지, 처방받은 보청기가 적합한지, 더 큰 결과를 얻을 수는 없는지 등 참으로 넓고 때로는 깊기도 하다.

 

 

 

성인의 보청기 착용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기 때문에 유소아와 관련된 질문의 경우, 나 역시 내 자녀라 생각하고 한 분 한 분 성의껏 답변을 드리는 편이다.

 

 

 

최근에 조금 두드러지게 질문이 들어온 것이 있어서 정리해서 부모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 생각하고 기본적인 가이드를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통해 나의 생각을 전하고자 한다.

 

 

 

 

 

난청 아동을 둔 부모라면 아래 내용은 꼭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보청기 또는 인공와우를 착용한 아동의 청능재활과 언어치료가 진행되는것에 대해 감을 잡을수 있기 때문이다. 모르고 있었다면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셔야 한다.

 

 

 

 

1. 청력손실이 있다면, 반드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 아동은 언어를 배우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소리가 들려야 말을 배울수 있다.

 

2. 청력손실의 문제는 아동마다 다르다. 또래 난청 아동과 비교하지 말것.

> 정도와 패턴은 아동마다 다 다르다. 그래서 내 아이의 청력손실에 대한 문제만 정확하게 알고 있을것. 

 

3. 아동의 경우, 말을 배우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일단 소리를 잘 듣게하는 장치가 꼭 있어야 한다.

 

4. 소리가 충분히 들려야 그 다음 단계인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수가 있다. 순서가 있다.  

 

5. 충분히 들을수 있게 해주여야 하는데 이것이 가장 어렵다. 

> 아동에게 들리는 소리가 작지도 않고, 시끄럽게 큰 소리가 아니어야 한다.

 

6. 아동은 소리에 대한 반응 표현을 잘 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부모와 가장 오랜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부모의 눈이 가장 정확하다.

 

7. 아동의 상태에 대해서 전문가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라.

> 전문가라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평가를 내리지는 않는다. 따라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것도 좋다. 단, 판단과 결정은 부모가 하는것이 좋다.

 

8. 대다수 청력손실이 심한 영역은 부분은 자음이 들리고 안들리는 고주파수 대역이다. 

> 손실이 발생한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가 충분하게 들려야 자음이 들리고 말소리 분별이 가능해 진다. 발음이나 억양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 고주파수 대역이다.

 

 

9. 고주파수 대역의 적절한 중재(적절한 증폭의 문제)가 포인트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중재가 제공되어야 혀가 굳어지기 않고 좋은 조음(발음)을 갖게 된다. 

 

10. 아동의 청력결과는 적어도 1년 단위로 체크를 할것.

> 결과는 부모가 항상 파일링을 해서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11. 보청기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수는 없다.

> 말소리 분별은 보청기가 해주는 것이 아니다. 보청기가 다 해줄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보청기는 쉽게 말하면 증폭도구이다. 가장 중요한 건 보청기 착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동의 청력에 맞게 증폭된 소리값이 무리없게 아동의 뇌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물리적으로 한달 두달 개념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불편함없이 듣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적응이 되면 단계를 밟아서 증폭값을 조절해 주는것이다. 

 

12. 최대한 아동의 정확한 청력검사 결과를 갖는게 중요하다.

> 아동이기 때문에 천성적으로 집중력이 높지 않다. 가장 중요한 주파수 대역인 500, 1000,2000, 4000Hz에 대한 주파수 청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게 좋다.

 

13. 기본적으로 아동은 집중력이 높지않다. 

> 검사 당일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라. 검사 당일 피곤하거나 졸린 상태에서 얻어진 검사 결과는 의미가 없다.

 

14. 말소리를 듣고 분별하는 것은 귀가 아니다. 청신경을 통한 뇌가 하는 것이다.

> 대부분 아동이 고주파수 대역에 손실이 있는데 이 부분을 듣지 못하면 대부분 자음 정보가 들리지 않게 된다. 잘 들려야 정확한 조음이 된다. 발음 교정이라던지. 억양이라던지. 분별력은 떨어져 있는 고주파수 대역을 어떻게 증폭으로 보상을 해주느냐 하는 부분에 달려있다. 

 

 

15. 청력이 손실된 만큼 양쪽에 적절한 증폭을 통해서 꾸준하게 뇌를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 영역이 아동의 언어치료와 청능재활에서 활용되는 핵심이다.

 

16. 언어치료 시 선생님들과 궁합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아동이 지루해 하면 왜 그런지를 체크해라.

> 아동은 지루해 하면 관심도와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주 몇회 참석하는 언어치료가 늘 새롭고 재미가 있는게 좋다. 언어치료라는 것이 공부라는 냄새를 주면 힘들어진다. 놀이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 오늘 올려진 나의 블로그 글이 일주일도 안되어 여기저기 다른 블로그들에서 출처를 밝히지 않은채 돌아다니는 것을 여러차례 목격할 때가 많다. 마치 자신의 임상경험에서 비롯된 것처럼 지식없이 노력없이 자신의 것인냥 타인의 지식과 경험을 짧은 시간에 흉내만 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기회를 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브라이언송

http://myaudiologist.kr/notice/308

 

브라이언송은 성인의 보청기 재활뿐 아니라,  국내 인공와우 이식센터 대학병원에서 유소아 아동의 보청기 청능 재활부터 인공와우 이식 전/와우 이식 후 인공와우 매핑을 수년간 진행한 경력이 있고, 청각학적 지식과 임상 환경의 경험을 토대로 아동의 반응과 피드백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부모들께 상담을 드리고 있다.   

 

 

 

 

 

 

 

 

 

 

 

웨이브히어링은 국내 보청기 착용자의 70%가 사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보청기 브랜드를 맞춤형 청각서비스를 통해서 케어해 드리는 보청기 전문센터그룹입니다. 

 

 

 

웨이브히어링_ 인천센터 ㅣ종로본점 ㅣ 강남센터경기 이천센터ㅣ대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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